
전혜빈이 지난해 있었던 성형 논란으로 충격 받았지만 극복했다고 밝혔다.
9일 오후 서울 남산N타워에서 열린 SBS '마녀유희'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전혜빈은 '성형논란'이라고 지칭하지는 않았지만 미소를 지으며 "여러분이 모두 생각하시고 계신 그 일로 저도 충격을 받았고 심적으로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이어 "지난해는 살다 보면 있을 수 있는 슬럼프 기간이었다. 뭘 하든 다 안되는 해였고, 일적인 면에서 뿐만 아니라 사적인 부분에서도 힘든 일이 많았다"며 "내 자신을 업그레이드시키지 않으면 버텨나갈 수 없다는 생각에 학원, 학교를 열심히 다니고 제자신을 가꾸는데 신경을 썼다"고 설명했다.
전혜빈은 "지난해는 되는 일이 없는 한 해였지만 아팠던 만큼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올해는 황금돼지해를 맞이 해서 나의 해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오는 21일 첫방송되는 '마녀유희'에서 극중 아름답고 상냥한 일등 신부감인 레스토랑 지배인 남승미 역을 맡았다.
전혜빈은 극중 이름이 정승미에서 남승미로 바뀐 데 대해 "정승미라는 이름의 어감이 세게 느껴져서 PD께 남승미로 바꾸면 안되냐고 했더니 바꾸도록 해주셨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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