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이징 올림픽 수영 8관왕 마이클 펠프스가 미국인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16일, 늦은 시각임에도 미국인들은 잠들지 않고 이 영웅의 탄생을 지켜보았다. 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무려 3110만의 미국 시청자가 이날 오후 8시부터 TV 앞에 앉아 있었고 '영웅'이 탄생하던 오후 11시부터 30분간은 4000만 명의 시청자가 눈을 TV에 고정했다.
덕분에 미국 내 올림픽 주관 방송사인 NBC는 싱글벙글이다. 1990년대 초반 '골든 걸스'라는 시트콤으로 주말 저녁 3000만명 이상의 시청자를 끌어모았던 옛 영광을 재현한 눈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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