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일 오후 경북 포항시 한 횟집에서 복 요리를 먹고 의식불명 상태에 빠진 중견 탤런트 현석(63· 본명 백석현)이 22일 오전 의식을 회복했다.
현석 큰아들 백 모씨는 이날 낮 12시께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아버지께서 의식을 회복하셨다"며 "현재 인공호흡기를 떼고 자가 호흡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백 씨는 "현재 대화는 못하시지만, 고개를 끄덕이면서 가족들과 의사소통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의식을 회복한 현석은 일단 중환자실에서 회복 치료를 계속할 예정이다.
한편 현석은 20일 열린 부부동반 모임에서 복 요리를 먹은 뒤 마비 증세를 보여 인근 병원 중환자실로 이송됐다.
현석은 1970년 TBC 성우로 연예계에 데뷔, 1972년 MBC 공채 탤런트 5기로 선발됐다. KBS 1TV 일일극 '너는 내운명'을 비롯해 드라마 '기적', '쑥부쟁이', '사랑해' 등에 출연하며 중견연기자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