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유선(34)이 3살 연상 사업가와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어 주위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유선은 최근 남자친구 C씨를 지인들에게 소개하며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유선과 C씨는 오랜 기간 동안 연애를 해온 사이. 유선은 연예계 활동을 하면서도 남자친구에 대한 애정을 소중히 하며 외부에 교제 사실을 알리지는 않았다.
유선의 마음을 사로잡은 C씨는 3살 연상 직장인으로 유선이 연예 활동으로 지쳤을 때도 묵묵히 곁을 지키며 사랑을 키워왔다. 두 사람의 교제는 연예계에서 보기 드문 지순한 것이어서 사실을 아는 사람들도 비밀을 지켜왔다는 후문이다.
유선 소속사 트로피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두 사람이 서로를 아끼며 좋은 만남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유선 소속사측이 열애 사실을 인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어 "하지만 아직 결혼을 준비하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최근 연예계에 나돈 결혼설은 일축한 것.
소속사 관계자는 "유선은 배우 활동에 더욱 집중하려하고 남자친구 역시 이 부분을 잘 이해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한 유선은 1999년 '마요네즈'로 스크린에 데뷔한 뒤 '4인용 식탁' '가발' '검은집' 등 영화 '작은 아씨들' '태양의 남쪽' 등 드라마로 인기를 얻었다. 2009년 드라마 '솔약국집 아들들'에 이어 영화 '이끼'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현재 영화 '글로브' 촬영을 마치고 차기작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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