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박성광이 도시락 때문에 비의 팬들에게 쫒긴 적이 있다고 밝혔다.
박성광은 "내가 신인이었을 때 비가 '레이니즘'으로 컴백해 희극인실을 대기실로 사용한 적이 있다"며 "희극인실에 들어갔을 때 비가 무대에 오르기 위해 자리를 비운 상태였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에 "빈 대기실에 비 팬들이 싸준 도시락이 너무 많이 쌓여있는 것을 보고 배가 고픈 나머지 박휘순과 같이 몇 개 챙겼다. 그런데 밖에 기다리고 있던 비 팬들에게 그 모습이 발각됐다"고 덧붙이며 사건의 일어나게 된 경위를 설명했다.
박성광은 이어 "무섭게 쫓아오는 비 팬들에게 잡히지 않기 위해 열심히 도망쳤다"고 당시의 긴박했던 상황을 떠올려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8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는 김준호, 김대희, 박성호, 박성광, 이승윤, 송중근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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