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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정아 "아프리카 봉사..스스로에게 화났다"

염정아 "아프리카 봉사..스스로에게 화났다"

발행 :

하유진 기자
배우 염정아ⓒ이동훈 기자
배우 염정아ⓒ이동훈 기자


배우 염정아가 아프리카에 봉사활동을 다녀온 소감을 전했다.


염정아는 8일 오후3시 서울 목동 SBS홀에서 열린 '희망TV SBS'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희망TV SBS는' SBS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 지난1997년 '기아체험 24시간'을 시작으로 지난 15년 간 지구촌의 굶주린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모금활동을 전개해왔다.


올해 '희망TV SBS'는 '아프리카 아이들에게 희망을'이란 주제로, 염정아 이연희 명세빈 예지원 네 배우가 아프리카 아이들을 찾아 봉사활동 선행을 펼쳤다.


이날 참석한 염정아는 "지난 추석 연휴에 남편과 같이 아프리카 세네갈에 다녀왔다. 어렵게 살고 있는 어린이들을 만나 뜻 깊은 시간을 보내고 왔다"라고 말했다.


염정아는 "저희 부부가 뭔가 해야겠다는 생각은 대화를 통해 많이 하고 있었는데 어떻게 시작해야 될지 모르던 차에 어린이재단을 만나 이런 계기가 생겼다. 힘들어하는 아이들을 남편과 같이 본 게 더 큰 의미가 있었던 것 같다. 남편이 더 많이 깨닫고 달라진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현금을 많이 가져가지 않아 후회했다. 학용품 등을 더 많이 사주고 오지 못한 점이 안타깝다"라며 "제 힘으로 어떻게 못하는 스스로에게 화가 났고, 방치하는 어른들에게도 화가 났다"라며 아쉬움을 전했다.


염정아 "어떤 큰일을 할 수 있을 거란 생각보다, 어려운 아이들을 알리고 관심을 갖게 하는 채널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남편과 같이 시작하는 단계기 때문에 어떻게 해야 할지 구상을 해서 좋은 일을 많이 하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 세네갈 아이들을 위해서 많은 관심, 후원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희망TV SBS'는 오는 11일부터 양일간 12시간 특집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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