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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 실제커플 출연논란..제작진 "말도 안돼" 일축

'짝', 실제커플 출연논란..제작진 "말도 안돼" 일축

발행 :

최보란 기자
ⓒ사진=SBS '짝' 인터넷 친목 카페 게시물
ⓒ사진=SBS '짝' 인터넷 친목 카페 게시물


SBS '짝' 출연자들이 실제 커플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제작진이 "말도 안 된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5일 오전 '짝' 인터넷 카페에는 3월 중순께 '한 번 더 특집 남자 1호 여자 2호 사귑니다'라는 제목으로 두 사람의 다정한 사진과 글이 게재됐다.


해당 게시물에는 남자 1호와 여자 2호가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고, "관심 가져 주셔서 감사하다. 어쩌다보니 본의 아니게 노출됐지만 이후 방송분량 재밌게 봐 달라"는 여자 2호의 댓글도 달려 있다.


이와 관련 연출자 남규홍PD는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다시 한 번 더' 특집은 지난 2월23일에서 29일까지 촬영을 마쳤다. 출연 당시 두 사람은 솔로이며 짝을 찾고 싶다고 밝혔다. 실제 커플이 '짝'에 출연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녹화가 끝난 뒤 두 사람이 사귀게 됐는지 어떻게 됐는지까지 제작진은 알지 못 한다"라며 "그것까지는 제작진이 책임질 사안이 아닌 것 같다"라며 "두 사람은 방송에서 처음 만났고, 실제 커플이 '짝' 출연했다는 논란은 말이 안 된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해당글의 게시자는 "이미 기수 모임. 전체 모임 등을 통해 사석에서 술 한 잔 씩 한 분들이 다시 한 번 나와서 짝을 찾겠다고 하는 부분이 리얼리티가 떨어진다"며 "아는 사이끼리 나와서 순수하게 저 사람 좋다고 리얼리티인 척 하는 거짓된 모습 '짝'이 강조하는 게 리얼리티 아닌가"라며 비판했다.


지난 4일 오후 방송된 '짝'에서는 애정촌 25기 출연자들의 짝 찾기 과정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은 한 번 더 특집으로 기존에 출연했던 남녀 출연자 12명이 일본 규슈 오이타 현을 배경으로 다시 한 번 짝을 찾기 위해 나섰다. 현재 2탄까지 방송된 상황으로 아직 커플 결과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와 관련 제작진은 "아직 결과도 나오지 않았다. 방송을 통해 확인해 달라"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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