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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 장신영, 고수 떠났다 "이제 너 혼자 웃겠네"

'황금' 장신영, 고수 떠났다 "이제 너 혼자 웃겠네"

발행 :

김유영 인턴기자
/사진=SBS 월화드라마 '황금의 제국' 방송캡처
/사진=SBS 월화드라마 '황금의 제국' 방송캡처


'황금의 제국'에서 장신영이 고수와 갈라섰다.


16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황금의 제국'(극본 박경수 연출 조남국)에서는 농성 진압 도중 발생한 부상자들에게 합의 전에는 치료비를 줄 수 없다고 말하는 장태주(고수 분)를 보며 크게 실망하는 윤설희(장신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설희는 장태주에게 허겁지겁 달려와 "농성 도중 부상당한 중상자들, 치료비를 지급할게"라고 말했다. 이에 장태주는 "보상금 권리금 줄 돈 없다. 아직 농성 중이다. 부상자 치료비는 그 뒤에 줄 거다. 지금 돈 주면 우리가 먼저 백기 드는 것이다"라고 담담하게 대답했다.


이에 윤설희는 "태주야 잊었니? 네 아버지 어떻게 돌아가셨는지? 아버지 수술비 구하려 다닐 때 어떤 마음이었는지? 부상자가 26명이야"라며 눈물을 글썽였다. 이에 장태주는 "그 사람들 농성 주도한 사람들 불법으로 고소해라. 그 사람들 살리려면 우리 건물에서 나가라고 하라"며 설희의 눈물에도 완강한 태도를 보였다.


이에 윤설희는 "딴 건 다 잘하는데 죽어가는 사람 수술비 안주고 버티는 건 정말 못 하겠다"며 "너는 천국에서도 금덩어리 줍겠다며 돌아다닐거다. 네가 재개발 사람들하고 같이 울고, 성진그룹 사람들만 울게 만들겠다고 했는데, 이제 태주 혼자 웃겠네"라며 사직서를 제출했다.


이어 그는 "태주 네가 기억해라. 네가 어떤 사람이었는지 어디서 왔는지 그 기억 찾아냈으면 좋겠다"며 먼저 자리에서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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