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금토드라마 '도깨비' 간신 박중헌 역 김병철 인터뷰

(인터뷰②)에서 계속
배우 김병철(43)은 지난해 출연작 모두 성공을 거뒀다. 김병철은 KBS 2TV '태양의 후예'를 시작으로 MBC '쇼핑왕 루이', tvN '도깨비'에 출연했다. 세 작품 모두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작품. 김병철은 흥행작에만 이름을 올리는 비결을 묻자 운이 좋았던 것 같다고 흐뭇해했다.
"비결이 있다면 좋겠는데 운이 좋았던 것 같아요. 앞으로도 운이 좋았으면 좋겠어요. 기준 같은 경우는 일단 '도깨비' 같은 경우는 김은숙 작가님, 이응복 감독님 작품이니까 이미 그 조합만 들어도 이 작품이 재밌을 거라는 걸 충분히 예상 가능해서 함께하면 좋을 거란 생각이 들었어요. '쇼핑왕 루이'는 콘셉트가 좀 동화 같은 콘셉트이였기 때문에 근래에 그런 작품을 접해본 지가 오래된 것 같아서 이런 작품을 해도 괜찮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렇다고 해서 제가 여러 작품 중에 '쇼핑왕 루이'를 골랐다고 말씀드리는 건 아니고요.(웃음) 괜찮겠다고 생각하고 시청자분들이 좋아하시겠다 싶은 작품을 했어요."

김병철이 출연한 '태양의 후예'와 '도깨비' 모두 큰 사랑을 받았기 때문에 시즌 2 제작에 대한 요청이 많다. 김병철은 두 작품의 시즌2에 출연할 의사가 있다고 말했다.
"출연하고 싶어요. '도깨비'는 판타지 드라마니까 미래 10만 년 후에 SF 드라마라서 환생할 수 있을까 싶어요. 아니면 박중헌이 어떻게 됐는지 모르겠어요. 도깨비처럼 소멸된 것인지 지옥으로 끌려갔는지 잘 모르겠는데 여러 갈래로 풀어낼 수 있는 것 같아요. 죄인으로 가도 지옥에서 악마에게 캐스팅돼서 악의 화신으로 거듭날 수도 있고요.(웃음)"

김병철은 차기작으로 OCN '터널'과 MBC '군주-가면의 주인'(이하 '군주') 촬영에 한창이다. '터널'에서는 강력계 형사로 '군주'에서는 대목(허준호 분)의 아들로 분한다. 이 중 '군주'에서는 '도깨비'에서 호흡을 맞췄던 김소현과 만나게 됐다.
"(김)소현 씨가 연기를 잘하더라고요. 그 나이에 어울리지 않게 안정적인 느낌이랄까. 나이에 어울린다는 말은 사실 좋은 표현은 아닌 것 같지만 연기가 안정적이어서 그런 연기자와 연기하는 게 즐거워요.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하기 때문에 그런 점에서 좋죠."
김병철은 다양한 작품에서 새로운 모습을 약속했다. '태양의 후예'와 '쇼핑왕 루이', '도깨비' 세 작품에서도 서로 다른 캐릭터로 극을 채웠던 김병철이기에 올해 활약이 자못 기대됐다.
"'도깨비'의 박중헌에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하고 저는 다양한 모습으로 시청자분들, 관객분들과 만나고 싶어서 열심히 노력할 거에요. 여러 가지로 완벽한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부족한 면 있을 수도 있겠지만 애정으로 봐주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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