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남자의 비밀'에서 송창의가 강세정과 권예은을 몰래 지켜보며 눈물을 흘렸다.
2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내 남자의 비밀'(극본 김연신 허인무 연출 진형욱)에서 한지섭(송창의 분)은 자취를 감췄다.
이에 위선애(이휘향 분)는 한지섭의 방을 뒤졌다. 한지섭은 책상 위에 쪽지를 남겨 두었다. 쪽지에는 '너무 놀라지 마세요. 가슴이 답답해 잠시만 바람 좀 쐬고 올게요'라고 적혀 있었다.
한지섭은 살던 동네를 찾아갔다. 그리고 멀리서 아내 기서라(강세정 분)와 딸 한해솔(권예은 분)을 지켜봤다.
그때 위선애에게 전화가 왔다. 위선애는 한지섭에게 "이제 무서운 게 없디? 끌려 오기 전에 네 발로 당장 돌아와"라고 말하며 분노했다. 한지섭은 알겠다고 말하고 끊었다.
한지섭은 전화를 끊은 후 기서라와 한해솔의 뒷모습을 보며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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