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Starnews

'저글러스' 백진희, 망가짐 불사..열혈 비서로 변신

'저글러스' 백진희, 망가짐 불사..열혈 비서로 변신

발행 :

/사진=스토리 티비


백진희가 망가짐을 불사하고 길거리를 질주했다.


13일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저글러스-비서들'(극본 조용·연출 김정현, 제작 스토리티비)은 백진희의 촬영 스틸컷을 공개했다.


'저글러스-비서들'은 신이 내린 처세술과 친화력으로 프로서포터 인생을 살아온 여자와 타인의 관심과 관계를 전면 거부하는 철벽형 남자가 비서와 보스로 만나 펼치는 관계역전 로맨스.


극중 백진희는 리더를 곁에서 챙기고 보조하는 재능이 탁월해 임원들 사이에서 '하늘이 내린 맞춤형 서포터'로 인정받는 비서 좌윤이 역을 맡아 다채로운 열연을 선보인다.


이날 공개 된 사진에서는 백진희가 앞머리에 구르프(헤어롤)를 한 채 급히 뛰어가고 있어 눈길을 끈다.


백진희는 미처 옷을 다 입지 못해 밖으로 삐져나온 치마 지퍼와 정장 재킷 한 쪽에만 팔을 끼우고 있는 상태. 더욱이 아직 덜 마른 듯 축축이 젖은 단발머리와 앞머리에는 구르프를 돌돌 만 채, 다급히 어딘가로 손을 뻗치고 있는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백진희의 망가짐이 빛나는 이 장면은 지난 6일 마포구 연남동에 위치한 한 골목길에서 촬영됐다. 이날 촬영에서 백진희는 극중 이른 아침 출근길 현장을 표현하고자 촉촉이 젖은 머리에 기본적인 베이스 메이크업만 한 채 현장에 등장했던 상태. 이어 백진희는 대충 걸쳐 입은 듯한 옷매무새와 다급하고 긴박한 표정으로 출근길 장면을 실감나게 표현, 스태프들의 포복절도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특히 백진희는 촬영 현장이 지나다니는 사람들과 차들로 북적거리는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뛰어난 집중력을 발휘, 단시간 내 촬영을 마치는 저력을 보였다.


또한 극중 특성상 젖어 있어야 하는 헤어스타일을 비롯해 어딘가 허술한 옷차림 하나까지 완벽히 표현하기 위해 체크하는 등 좌윤이 캐릭터에 심혈을 기울였다.


백진희는 "윤이라는 캐릭터가 보여줄 수 있는 감정의 진폭이 크다. 제가 잘 표현한다면 20~30대, 이제 막 취업을 하고 일을 하고 계신 분들에게 굉장히 많은 공감을 살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추운 겨울에 감동도 있으면서 재미도 많이 선사할 수 있는 작품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저글러스-비서들'은 '마녀의 법정' 후속으로 12월 4일 첫 방송된다.


추천 기사

연예-방송의 인기 급상승 뉴스

연예-방송의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