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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TV]'당잠사' 정해인, 배수지 향한 그림자 같은 짝사랑

[★밤TV]'당잠사' 정해인, 배수지 향한 그림자 같은 짝사랑

발행 :

조연을 인턴기자
/사진=SBS 예능프로그램 '내 방을 여행하는 낯선 이를 위한 안내서' 방송화면 캡처
/사진=SBS 예능프로그램 '내 방을 여행하는 낯선 이를 위한 안내서' 방송화면 캡처


'당신이 잠든 사이에'에서 정해인이 배수지를 향한 그림자 같은 짝사랑을 드러냈다.


지난 15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극본 박혜련 연출 오충환 박수진)에서 정재찬(이종석 분)은 하주안(이은우 분) 살인 사건 재판을 앞두고 남홍주(배수지 분)와 한우탁(정해인 분)을 만났다.


남홍주와 한우탁은 피의자로 지목된 이유범(이상엽 분)이 하주안을 죽였다는 사실을 뒷받침해줄 증인들이었다. 사건의 검사인 정재찬은 그들을 격려했다.


그때 남홍주가 한우탁의 휴대폰 배경화면을 발견했다. 배경화면 사진에는 한우탁과 남홍주의 그림자가 담겨 있었다. 남홍주는 그림자의 주인이 자신이라는 걸 상상하지 못했다. 그리고 한우탁에게 사진 속 그림자가 한우탁이 전에 말했던 좋아하는 여자인지 물었다.


반면 정재찬은 한눈에 그것이 남홍주와 한우탁임을 알아봤다. 남홍주가 잠시 전화를 받으러 간 사이 정재찬은 한우탁에게 "지 그림자도 못 알아보고"라고 말했다.


한우탁은 놀라지 않았다. 정재찬이 자신의 짝사랑 사실이 누구인지 인지하고 있다는 걸 알고 있었다. 정재찬은 "어색해지지 맙시다. 모른척할 테니까 계속 친구하죠"라며 대범하게 반응했다.


한우탁은 재판을 앞두고 예지몽을 꿨다. 색약 때문에 이유범과 하주안이 가지고 있었던 우산 색을 증언하지 못해 재판을 망치는 꿈이었다. 한우탁은 재판을 지켜보며 꿈 때문에 계속 초조해 했다.


어떻게 된 일인지 남홍주는 이를 알고 있었다. 남홍주는 한우탁에게 달려와 우산 색깔을 알려줬다. 남홍주는 아예 쓰러졌다고 거짓말을 해줄 테니 증언을 하지 말라고 말렸다.


하지만 한우탁이 증언하지 않으면 이유범이 무죄 판정을 받을 수도 있었다. 한우탁은 복잡한 감정을 느꼈고 남홍주를 안았다. 그리고 "도망 안 가. 절대 실수 안 해. 걱정 마"라고 말했다.


언제나 남홍주를 조용히 지켜주기만 하던 한우탁이 남홍주에게 적극적으로 마음을 드러내는 순간이었다. 남홍주는 갑자기 자신을 안는 한우탁에 놀란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한편 이날 공개된 에필로그는 한우탁이 남홍주와 함께 있는 그림자 사진을 찍게 된 일화였다. 남홍주는 정재찬을 기다리던 중 우연히 한우탁을 만났고, 남홍주는 정재찬이 언제 오나 계속해서 다른 곳을 바라봤다.


그때 한우탁은 남홍주의 그림자를 발견했다. 그리고 남홍주가 다른 곳을 보고 있는 동안 자신과 남홍주의 그림자가 붙어있는 사진을 찍었다.


한우탁은 그야말로 그림자 같은 짝사랑을 하고 있다. 한우탁은 남홍주가 전혀 눈치채지 못할 정도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지 않았다. 그리고 조용히 남홍주와 정재찬이 사랑하는 걸 지켜보기만 했다. 한우탁은 그림자처럼 항상 남홍주 곁에 있었지만 그 존재감을 강하게 드러내지 않았다. 과연 한우탁이 남홍주에게 마음을 고백하는 날이 오게 될 것인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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