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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TV] '아는 와이프' 지성, 전 아내 한지민 향한 친절.."과도한 오지랖" VS "이해한다"

[★밤TV] '아는 와이프' 지성, 전 아내 한지민 향한 친절.."과도한 오지랖" VS "이해한다"

발행 :

이슈팀 이원희 기자
/ 사진='아는 와이프' 방송화면
/ 사진='아는 와이프' 방송화면


'아는 와이프'에서 지성(차주혁)이 전 아내 서우진(한지민)에게 베푸는 친절에 네티즌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지성이 어려운 상황에 처한 서우진을 외면할 수 없었을 것이라며 동감하고 있고, 다른 한편에서는 지금의 아내를 두고 과도한 친절을 베풀고 있다는 다른 의견을 냈다.


23일 오후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아는 와이프'에서 차주혁은 서우진과 함께 그의 어머니를 찾아 나섰다. 서우진이 아버지의 제사를 준비하다 치매가 있는 어머니가 집을 나간 것이다.


이날 차주혁은 과거 장인의 제사를 제대로 도와주지 못했던 것을 떠올라 후회하고 선물을 들고 서우진의 집을 찾아갔다. 선물을 놓고 돌아가려던 순간 어머니를 찾아 헤매는 서우진과 만났다.


차주혁은 지금의 아내 이혜원(강한나)에게 지인이 상을 당했다는 거짓말을 한 뒤 서우진과 함께 장모를 찾으려 돌아다녔다. 둘은 장모를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다 차주혁이 SNS을 통해 '사람을 찾는다'는 글을 올려 제보를 받은 뒤 찾는 데 성공한다. 서우진의 어머니는 과거 남편과 함께 봉사활동을 다녔던 것이 떠올라 무료급식소에 있었다.


하지만 차주혁의 행동을 놓고 네티즌들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차주혁이 과도하게 전 아내 서우진에게 친절을 베풀고 있다는 의견. 반대로 전 아내라는 정이 있는데 어떻게 마냥 모른 체 할 수 있느냐는 주장이었다.


먼저 한 네티즌은 "지금의 아내에게 거짓말까지 하면서 다른 여자와 외박을 하는 것이 잘 한 일인지 모르겠다"고 했고, 다른 네티즌도 "저 정도의 행동이면 바람 수준이다. 서우진이 걱정된다면, 서우진의 남자친구 윤종후(장승조)를 불어주면 되는 일 아니냐"고 말했다.


하지만 또 다른 네티즌은 "차주혁이 어머니를 잃고 울고 있는 한지민을 어떻게 그냥 지나치겠느냐. 과거 10년 가까이 함께 지낸 부부 사이고, 특히 자기를 아끼던 장모가 사라졌는데 지나칠 수 없었을 것이다"고 했다. 다른 네티즌도 "바람을 피고 있는 건 차주혁을 놓고 갈팡질팡하고 있는 차주혁의 아내 이혜원"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 사진='아는 와이프' 방송화면
/ 사진='아는 와이프' 방송화면

차주혁이 서우진에게 연속적으로 친절을 베풀자 이혜원이 눈치를 채 위기를 맞게 된다. 차주혁이 샤워를 하는 사이 장모가 전화를 해 "차 서방, 왜 그냥 갔느냐"고 물었다. 이혜원은 전화를 받고 "아주머니는 누구신데 남의 남편에게 서방이라고 부르냐"고 물었고, 장모는 황급하게 전화를 껐다. 이혜원은 뭔가 이상하다고 느껴 네비게이션 및 블랙박스를 조회해 차주혁과 서우진이 밤새 함께 있었단 걸 알게 됐다. 이혜원은 차주혁에게 "어떻게 된 일이냐"고 따졌다.


차주혁은 아내를 바꾼 자신의 행동에 후회하고 있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의 상황이 됐다. 앞서 차주혁은 서우진과 윤종후가 연애하는 모습을 보고 급하게 2006년 생산된 500원을 들고 과거로 가게 해주는 톨게이트로 향했지만 아무 것도 나타나지 않았다.


차주혁은 자신에게 500원 동전을 줬던 노숙자를 찾아 자신의 행동에 후회한다며 다시 과거로 가게 해달라고 빌었다. 하지만 노숙자는 "낙장불입"이라며 "그때는 간절하더니 이제 와서 왜 이러느냐. 남자답게 행복이나 빌어줘라"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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