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은세 "일본 지진으로 도시의 모든 것이 멈췄다"

배우 기은세가 일본 삿포로에서 발생한 지진에 대해 언급했다.

기은세는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렇게 맑은데 지난 밤 지진 때문에 물도 전기도.. 도시의 모든 것이 멈췄다. 촬영은 어찌어찌 한다해도 비행기 결항은 안돼요"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지진이 발생하기 전 삿포로의 모습이다. 이를 접한 다수의 네티즌은 "무사히 돌아오시길 바랍니다", "여진 안 오길 빌어요", "너무 놀라셨을 것 같아요" 등과 같은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오전 3시 훗카이도 삿포로 남동쪽 66km 지역 중동부를 진원으로 하는 진도 6.7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산치토세 공항이 폐쇄됐고, 항공편은 모두 결항됐다.

일본 기상청은 기자회견을 통해 "흔들림이 강했던 지역에서 가옥의 붕괴, 토사 재해 등의 위험성이 높다. 앞으로 일주일 정도 최대 진도 6 정도의 지진에 충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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