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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부외과' 엄기준, 그가 그리는 빅피처..진짜 속내는?[★밤TV]

'흉부외과' 엄기준, 그가 그리는 빅피처..진짜 속내는?[★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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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경 인턴기자
/사진=SBS '흉부외과' 방송화면 캡처
/사진=SBS '흉부외과' 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흉부외과 : 심장을 훔친 의사들'에서 엄기준의 진짜 속내가 무엇인지 주목된다.


지난 24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흉부외과 : 심장을 훔친 의사들'(극본 최수진, 연출 조영광)에서 최석한(엄기준 분)이 수술을 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윤수연(서지혜 분)은 최석한이 하려는 태아의 심장 수술을 막으려 했다. 한국에서 성공한 적 없는 위험한 수술이기 때문. 윤수연은 수술을 받으려는 산모를 설득했다. 그러나 산모는 "저는 사실 아이를 지우려 했어요. 집에서 심장이 아픈 아이를 받을 수 없다고 했거든요. 그때 최석한 선생님이 나타났어요"라고 답했다.


이후 최석한이 윤수연 앞에 등장했다. 수술이 위험하다는 윤수연의 말에 그는 "수술을 성공하려면 그 정도 희생을 감내해야지. 그러니까 도와줘. 반드시 성공할 수 있게"라고 말했다. 곧이어 그는 "소아 심장센터 반드시 세울거야. 그게 응급환자 살리는 것보다 더 많은 사람을 살리는 일이야"라며 윤수연을 노려봤다.


최석한은 결국 수술을 감행했다고, 이는 윤현일(정보석 분)의 추천에 따라 생중계로 진행됐다. 소식을 들은 박태수(고수 분)도 생중계 회장에 참석했다.


그런데 순간, 최석한은 산모의 배에 주사를 놓고 손을 떨었다. 이를 보는 윤수연은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최석한은 한참을 손을 떨다 주사를 놓았고, 다행히 주사는 대동맥 판막 앞에 정확히 들어갔다.


이후 그는 일사천리로 수술을 진행했다. 태아의 심장은 정상적으로 뛰기 시작했고, 회장에서는 감탄이 여기저기서 감탄이 일었다.


그런데 또 다시 태아의 심장 박동이 느려지기 시작했다. 최석한은 당황한 듯 멍한 모습을 보였고, 이를 본 윤수연은 "제가 이어서 하겠다"고 했다. 그러나 최석한은 끝까지 본인이 하겠다며 집중력을 놓지 않았다. 다행히 최석한은 태아의 심장 박동을 원래대로 돌려놓아 수술을 성공시켰다.


한편 박태수 앞으로 USB가 든 한 택배가 도착했다. 그 USB에는 윤수연이 심장이식 받던 날의 CCTV 영상이 들어 있었다. 영상 속 최석한은 교통사고로 쓰러진 박태수에 몰래 약을 주입하고 있었다. 박태수는 "꿈이 아니었어. 교수님이 날 재웠어"라고 말하며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박태수는 직접 최석한의 사무실로 찾아갔다. 최석한은 마침 윤현일에 박태수를 다시 태산병원으로 데려와 달라고 부탁했다. 박태수는 도대체 무슨 생각이냐며 최석한을 노려봤다.


엄기준은 자신이 살리지 못한 딸을 생각하며 소아 심장센터를 세우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런데 그가 왜 고수의 어머니 대신 서지혜를 살려야 했는지, 또 고수에 약까지 투여해야 했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과연 엄기준이 또 다른 '빅픽처'를 그리고 있는 것일까. 엄기준을 찾아온 고수는 다시 태산병원으로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 이 둘이 과연 다시 협력해 새로운 계획을 이어나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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