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장미인애, 스폰서 제의→영상 통화..거듭 불쾌감 표출
배우 장미인애(34)가 '영상 통화'를 시도한 팬에게 일침을 가했다. 앞서 스폰서 제의를 받은 것에 불쾌감을 드러냈던 장미인애는 이번엔 '영상 통화'를 시도한 팬에게 "참지 않겠다"며 경고의 메시지를 남겼다.
장미인애는 지난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팬이신 건 알겠으나 이건 죄송하지만 밤 늦은 시간에 경우가 아닌거 같습니다만 이런 분들 종종 계시지만 제가 그냥 참을일은 아닌 거 같아 올린다"며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영상 통화 기록을 캡처한 것으로, 장미인애는 이 사진을 통해 팬으로 추정되는 이가 여러 차례에 걸쳐 영상 통화를 시도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장미인애는 "차단하면 되지 할 수 있지만, 저는 충분히 소통하고 듣고 보고하려 한다. 이런 일 계속하신다면 차단은 물론이고 참지 않는다"고 경고했다.
장미인애는 앞서 SNS를 통해 스폰서 제의를 받았다는 사실을 털어놓기도 했다. 장미인애는 지난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가 배우 인생에 이런 쪽지를 받다니 한 두 번도 아니고 맞고 싶으냐"며 비속어가 섞인 글을 올려 스폰서 제의를 받은 것에 대한 분노를 표했다.
장미인애의 연이은 폭로로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는 장미인애의 이름이 오르내리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스폰서 제의'에 이어 '영상 통화'로 불쾌감을 드러낸 장미인애가 향 후 어떤 대응을 취할지 관심이 높아질 전망이다.

◆ 에즈라 밀러, 깜작 방한..수현과 즐거운 서울 나들이
할리우드 배우 에즈라 밀러가 개인 일정으로 한국을 찾아 수현과 즐거운 서울 나들이를 즐겼다.
수현은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look who's here! #에즈라 서울 왔어요! 김치~~"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수현과 에즈라 밀러와 같이 식사를 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에즈라 밀러가 김치를 입에 물고 있는 모습이 눈에 띈다.
또 수현은 에즈라 밀러와 라인 프렌즈샵을 찾은 듯 커다란 브라운과 재미있는 포즈를 취하며 찍은 사진을 줄줄이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수현과 에즈라 밀러는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에서 호흡을 맞추며 두터운 친분을 쌓은 사이. 두 사람은 해외 투어도 같이 진행했다.
앞서 수현은 인스타그램에 에즈라 밀러와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파리 프리미어 행사에서 함께 찍은 다정한 사진을 올려 친분을 과시했다. 에즈라 밀러는 외신 인터뷰 도중 수현이 인종차별적인 질문을 받자 그녀 대신 발끈하는 모습을 보여 한국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에즈라 밀러는 수현이 인터뷰 도중 중학생 시절 원서로 '해리포터' 책을 처음 접했다고 하자 노르웨이 출신 리포터가 "그때 영어를 할 줄 알았다니 놀랍다"는 식으로 응수하자 "심지어 지금도 영어로 하고 있죠. 놀랍게도 매우 잘. 멋지죠"라며 "저는 영어밖에 못 한다. 제 한국어는 엉망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에즈라 밀러는 영화 홍보가 아닌 개인 일정으로 방한해 수현과 만남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 박연수, '둥지탈출3'→'운명과 분노' 출연..활동 기대
배우 박연수(박잎선)가 드라마 '운명과 분노'로 모처럼 안방극장 시청자들과 만남을 가진다.
26일 스타뉴스 취재결과 박연수가 SBS 새 주말 특별기획 '운명과 분노'(극본 강철웅, 연출 정동윤)에 출연한다.
그는 극중 태인준(주상욱 분)이 어린 시절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으로 과거를 회상하는 장면으로 등장한다. 태인준은 골드 제화의 사장으로 그룹을 차지하려는 야망을 가진 인물이다. 어린 시절 아버지의 외면 속에 일찍 생을 마감한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이 많다.
박연수는 태인준의 어린 시절 어머니로 등장, 비중이 크진 않지만 2001년 SBS 드라마 '이별없는 아침' 이후 17년 만에 지상파 드라마에 출연해 눈길을 끈다. 그는 지난 2016에 웹드라마 '더 미라클'에 쌍둥이 권시아(나현 분), 권시연(홍윤화 분)의 엄마로 등장한 바 있다. 이번 작품에서는 자신의 매력을 한껏 발산, 신스틸러로 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박연수는 최근 tvN '둥지탈출 3'에 출연,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혼한 전 남편 송종국과 근황을 비롯해 딸 지아, 아들 지욱을 양육하는 모습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그간 CF, 예능 등에 출연하며 이목을 끌었던 만큼 안방극장 시청자들에게 어떤 인상을 남기며 활동을 이어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운명과 분노'는 운명을 바꾸기 위해 한 남자를 사랑하는 여자와 운명인 줄 알고 그 여자를 사랑하는 남자, 목적을 위해 남자를 차지하려는 여자와 복수심에 차 그 여자를 되찾으려는 남자 등 네 남녀의 엇갈리는 격정 멜로 드라마다. 오는 12월 1일 오후 9시 5분 첫 방송된다.

◆ 갈수록 관객↑ '보헤미안 랩소디' 4주차 주말에 최다관객
'보헤미안 랩소디'가 끝없는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개봉 4주차 주말에 자체 최고 관객수를 기록했다. 4주차 주말에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했다. 이례적인 일을 넘어 기현상이다.
26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보헤미안 랩소디'는 4주차 주말인 23일부터 25일까지 95만 5454명이 관람했다. 이는 개봉 이후 주말 최고 관객수다. 지난달 31일 개봉한 '보헤미안 랩소디'는 첫 주말(11월2일~4일) 70만 9331명을, 둘째 주말(11월9일~11일) 78만 4095명을, 셋째 주말(11월16일~18일) 81만 6145명을 동원했다.
통상 개봉작은 첫째 주말에 가장 관객이 몰리고 둘째 주말부터 관객이 줄어든다. '개싸라기'(첫째 주보다 둘째 주에 더 많은 관객이 드는 현상을 일컫는 영화계 은어)가 터진다고 하더라도 4주차 주말에 가장 많은 관객이 드는 건 매우 이례적이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지난 24일 39만 5518명이 찾아 개봉 이후 최고 관객수를 기록했다. 4주차 주말에 최고 관객수를 기록한 것도 전례가 없는 일이다. 이날은 프레디 머큐리 기일을 맞아 싱어롱(노래를 따라부르는 관람) 상영 등 특별 이벤트가 대거 진행됐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퀸 노래에 대한 향수에 영화 주요 관객층인 30대 뿐 아니라 20대부터 40, 50대까지 극장에 대거 몰리고 있다. 스크린X, MX 등 특수관을 찾아 N차 관람하는 열혈 관객에, 싱어롱 상영 등이 화제를 모으는 것도 흥행 뒷심에 큰 몫을 하고 있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25일까지 464만 4507명을 동원해 '맘마미아!'(457만명)를 제치고 음악영화 흥행 기록을 잇따라 경신하고 있다. 이미 '비긴 어게인'(343만명) '라라랜드'(359만명)은 뛰어넘었다. 현재 추세라면 뮤지컬영화 역대 1위와 2위인 '레미제라블'(592만명)과 '미녀와 야수'(513만명)도 따라잡을 것 같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문화가 있는 날인 11월 28일 누적 500만명을 돌파할 전망이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성난황소' 등 신작들의 공세를 버텼다. 28일에는 '국가부도의 날'과 맞붙는다.
과연 '보헤미안 랩소디' 뒷심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11월 극장가 최대 이슈가 될 전망이다.

◆ '新한류돌' 스누퍼 '2018 AAA' 참석..글로벌 행보
보이 그룹 스누퍼(상일 상호 세빈 수현 우성 태웅)가 '2018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2018 Asia Artist Awards, 이하 '2018 AAA')에 참석을 확정했다.
스누퍼는 오는 28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초 가수, 배우 통합 시상식 '2018 AAA'에 합류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AAA'는 한 해 동안 아시아와 대한민국을 빛낸 K-POP, K-DRAMA, K-MOVIE를 결합해 수상자를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스누퍼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AAA'에 참석해 화려한 군무로 국내외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스누퍼는 지난해 '2017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2017 Asia Artist Awards)에서 가수 황치열에 이어 가수 부문 뉴 웨이브 상을 수상하는 등 글로벌 활약으로 주목받았다.
현재 스누퍼는 싱가포르 한류박람회에서 한류 홍보대사,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진행된 '2018 인도네시아 K-콘텐츠 엑스포'에서 공연을 하는 등 '한류돌'로 인기몰이 중이며, 이외에도 베트남, 일본, 러시아, UAE 등 아시아를 넘어 세계 각국에서 사랑을 받고 있다.
'2018 AAA'는 오는 28일 오후 1시 파라다이스시티 아트스페이스·플라자에서 레드카펫 행사를, 오후 5시 글로벌 허브시티 인천 남동 체육관에서 시상식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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