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라마 '왕이 된 남자'가 여진구 못지 않은 이세영의 활약으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그리고 감정 연기로 '왕이 된 남자'에서 자신이 이끌어 갈 스토리 2막을 연다.
이세영은 지난 7일 방송을 시작한 tvN 월화드라마 '왕이 된 남자'(극본 김선덕, 연출 김희원, 제작 스튜디오드래곤)에 중전 유소운 역으로 출연했다. 소운은 왕 이헌(여진구 분)의 부인, 중궁전의 주인이다.
소운 역의 이세영은 회를 거듭하면서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왕이 된 남자'에서 극 초반 여진구가 임금 이헌과 광대 하선을 맡아 1인 2역으로 작품의 흥행을 끈 가운데, 그와 함께 때로는 애틋하고, 때로는 아슬아슬한 러브 스토리로 극에 흥미를 더하고 있다. 앞으로 이세영은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홀리게 될까.

'왕이 된 남자' 제작 관계자는 4일 방송을 앞두고 스타뉴스에 "이세영(소운 역)이 달라질 예정이다"면서 "롤러코스터를 타는 감정 연기를 펼치게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세영은 소운이 처한 왕이 되려는 하선의 관계와 자신을 둘러싼 정치적 상황에 따라 그간 보여준 모습과는 사뭇 달라지게 된다. 감정의 표현인데, 이는 오는 11일 방송분부터 본격적으로 드러난다. 이보다 앞서 4일 방송에서는 일명 떡밥이 하나, 둘 등장한다. 때문에 앞으로 이세영이 소운을 더욱 극적으로 만들어 갈 상황들을 미리 상상해 본다면 '왕이 된 남자'를 시청하는 또 하나의 포인트다.
이세영의 감정 연기는 '왕이 된 남자'의 긴장감을 높이는 주요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이는 이미 시청자들이 예상하고 있는 광대에서 왕이 되려는 여진구의 실체를 언젠가 알게 된 후의 상황, 아버지 유호준(이윤건 분)과 얽힌 정치적 상황들로 인해 맞이 할 위기에 어떤 방법으로 대응해 나갈 것인지 하는 것이다.
제작진은 이세영이 극 전반과 후반에 확연히 달라진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충분히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타이틀롤 여진구와 맞춰갈 호흡과 시너지는 시청률 상승에 큰 힘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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