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재숙, 산불 이재민에 지속적 관심 당부 "작은 도움도 큰 힘"

강원도 고성·속초 일대가 산불로 많은 피해를 입은 가운데, 고성에 거주 중인 배우 하재숙이 산불 이재민들을 향한 많은 도움과 관심을 당부했다.

하재숙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고작 산불 피해 접수하러 오신 어머님, 아버님들 안타까운 사연 들어 드리고 따뜻한 커피, 간식거리, 라면, 물 챙겨드리는 것. 이정도뿐이지만 너무 많은 분들이 도와주러 오셔서 웃는 얼굴로 이리저리 뛰어다니시는 거 보면서 희망을보고 느꼈습니다"라며 산불 피해 지역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저는 시간 날 때마다 봉사 나갈 생각이고요. 고성군·속초시 자원봉사센터로 전화 주셔서 등록하시면 자원봉사 가능합니다"라며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구호물품, 생필품도 각지에서 보내주시는데. 오늘 토성면사무소 직원분께 여쭤보니 당장은 마스크랑 쌀이 부족하다고 하시네요"라며 물품을 보낼 수 있는 곳을 안내했다.

하재숙은 "작은 도움이라도 피해 주민들에게는 큰 힘이 되니까 많이들 관심 가져주세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하재숙은 KBS 2TV 새 드라마 '퍼퓸' 출연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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