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에서 재희 아버지 사고차량의 동승인이 누구일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13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연출 최은경, 극본 최연걸)에서 마풍도(재희 분)의 아버지 마성재의 사고 당시 동승인이 있던 것으로 밝혀졌다.
심청이(이소연 분)의 아버지 심학규는 마영인(오미연 분) 회장의 수행기사로 일하게 됐다. 마영인(오미연 분)회장의 딸 마재란(임지은 분)은 심학규를 보고 과거 연인 이원철이라는 것을 알아챘다. 마재란은 "왜 이원철 보고 심학규라는 거지?"라며 혼란스러워했다.
마풍도는 마영인이 과거 주보그룹 삼총사를 위해 시계를 짜준 것을 알게됐다. 시계에 있던 MJS 이니셜은 마풍도의 아빠 마성재와 조지환(임호 분), 서필두(박정학 분)를 뜻했다.
여지나(조안 분)도 서필두가 고려프로젝트의 원년 멤버란 것을 알고는 "서필두가 마풍도 아버지 마성재도 같이 연구를 한 거고"라며 서필두가 고려프로젝트를 반대했던 이유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백시준(김형민 분)은 서필두에게 "HR 투자금은 무탈하게 서필두 부사장 쪽으로 갈 겁니다"라고 전했다. 이에 서필두는 안심한 미소를 지으며 "여지나를 쳐내고 나면 그 다음은 뭐지?"라고 물었다.
백시준은 "아시는 줄 알았는데요. 그 다음 목표는 주보 그룹입니다. 사장님과 제 목표가 같다는 거죠"라고 답했고 서필두는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마풍도는 친구 라이언(민찬기 분)에게 "네 아버지 사고차량에 동승인이 있었다. 아버지 마성재만 사망한 걸로 처리되고 다른 사람은 바람처럼 사라졌다"고 전해 듣고는 동승자가 누굴지 고민에 빠졌다.
한편 여지나는 엄마 방덕희(금보라 분)가 새 옷을 입은 것을 보고 "엄마 혹시 내 돈 만진 거 아니지?"라며 의심했다. 방덕희는 여지나의 주보그룹 자금을 맡고 몰래 주식으로 재미를 보던 참이었지만 아니라고 잡아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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