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아 부탁해' 나혜미가 쓰러졌다. 김산호는 나혜미를 들쳐업고 병원으로 뛰었다.
5일 오후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여름아 부탁해'(극본 구지원, 연출 성준해)에서는 가슴 통증에 쓰러진 왕금주(나혜미 분)를 한석호(김산호 분)가 발견하고 병원으로 옮기는 장면이 그려졌다.
가슴 통증에 고통스러워하던 왕금주는 편의점 앞을 걷다가 한석호와 마주쳤다.
한석호는 "왜 그랬냐. 미니시리즈 여주인공 캐스팅 제안 왜 걷어찼냐"고 안타까워했고 왕금주는 "걷어차고 싶어서 그런 거 아니다. 나도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한석호는 "연기자로 성공할 수 있는 기회다. 정신차려라"며 매정하게 말한 뒤 돌아섰다. 하지만 왕금주는 어지러움에 바닥에 쓰러졌고 한석호는 이를 보고 급히 병원 응급실로 달려갔다.
한편 왕금주의 상태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로 인한 공황장애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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