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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마' 이동휘, 열정 가득 점장..'시청자 웃음보 자극'[★밤TView]

'천리마' 이동휘, 열정 가득 점장..'시청자 웃음보 자극'[★밤T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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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송 인턴기자
/사진=tvN 금요드라마 '쌉니다 천리마마트' 캡처
/사진=tvN 금요드라마 '쌉니다 천리마마트' 캡처


드라마 '쌉니다 천리마마트'의 이동휘가 매력적인 캐릭터를 완성했다.


4일 오후 방송된 tvN 금요드라마 '쌉니다 천리마마트'(극본 김솔지, 연출 백승룡)에서는 천리마 마트를 힘겹게 이끌어가는 문석구(이동휘 분)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정복동(김병철 분)은 문석구를 김대마(이순재 분), 권영구(박호산 분)의 앞으로 끌고 나와 "그룹의 사각지대에서 월급을 축내고 있는 무능한 점장 문석호. 그룹의 미래를 위해서 저런 것들은 애초에 싹을 잘라야 합니다"라고 엄포를 놓았다.


이에 문석구는 "회장님, 전 월급을 축낸 적이 없습니다. 1분 1초 망해가는 천리마 마트를 살리기 위해 노력한 적 밖에 없습니다. 전무님은 아시지 않습니까"라며 권영구에게 애원했다. 그러나 권영구는 "저게 누구야?"라며 고개를 돌려버렸다. 그러자 문석구는 "영구야, 너 나 알잖아"라고 절규했다.


정복동은 김대마에 문석구를 어떻게 처리할 지 물었고, 김대마는 "일개 사원 하나 처리하는데 내 손에 직접 피 묻힐 일이 뭐가 있어. 자네가 알아서 처리해"라고 차갑게 말했다.


이때 문석구는 비명을 지르며 잠에서 깨어났다. 모든 것이 꿈이었던 것. 문석구는 "뭐 이런 흉악한 꿈이 다 있지?"라며 흐르는 식은땀을 닦았다.


이후 문석구는 천리마 마트 직원들을 한 곳에 불러 모은 뒤 "중요한 공지사항이 있어서 모이라고 했습니다. 곧 본사에서 직원이 파견나올 것입니다"라며 감사를 나오는 본사 직원에 대해 전했다.


'감사'의 뜻을 잘못 이해한 피엘레꾸(최광제 분)는 "우리 마트 점점 손님 많아진다. 본사에서 우리에게 감사 인사 하러 오는거냐? 월급도 올려주는거냐?"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문석구는 피엘레꾸의 말에 한숨을 내뱉으며 "당신같은 사람들 때문에 감사를 나오는 거예요. 괜히 동요들 하지 마시고 하던대로. 중요한 건 본사에서 우리 마트를 주시하고 있다는 겁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문석구는 정복동이 잔뜩 사온 중고 오락기들을 발견하고는 의문을 표했다. 문석구는 "손님들 관심을 끌 수는 있겠네요"라며 내키지 않지만 어쩔 수 없다는 듯 얘기했다. 이에 정복동은 "뭔 소리야. 그냥 옛날부터 오락실 주인이 해보고 싶어서 그런건데. 게임비는 전부 무료로 하자고"라고 선언해 문석구를 충격에 빠트렸다.


한편 고미주(김규리 분)는 죽은 자신의 아빠 영정 사진을 들고 천리마 마트를 찾았다. 고미주는 담담하게 아빠와 자신의 안타까운 사연을 정복동에게 털어놨고, 정복동은 "이제 너희 아빠는 우리 마트 직원이야. 그리고 너도 합격이야. 오늘부터 학교 끝나면 이리로 출근해"라며 천리마 마트 내에 서점을 하나 만들고 고미주에게 그냥 앉아서 책을 보면 된다고 했다.


하지만 고미주는 뛰어난 실력을 선보이며 서점 매출을 올렸고, 문석구를 기쁘게 만들었다. 해당 사실을 전해 들은 정복동은 자신의 의도와 달리 흘러가는 것에 어이없어했지만, 겉으로 티를 내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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