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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마마트' 김병철, 매출 ↓ 노력 실패..이동휘 재치에 감동 [★밤TView]

'천리마마트' 김병철, 매출 ↓ 노력 실패..이동휘 재치에 감동 [★밤T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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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송 인턴기자
/사진=tvN 금요드라마 '쌉니다 천리마마트' 캡처
/사진=tvN 금요드라마 '쌉니다 천리마마트' 캡처

드라마 '쌉니다 천리마 마트'에서 김병철이 천리마 마트의 매출을 줄이기 위해 갖은 수를 썼으나, 크게 효과를 보지 못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tvN 금요드라마 '쌉니다 천리마마트'(극본 김솔지, 연출 백승룡)에서는 여러 사건들이 뒤엉켜 정신 없이 흘러가는 천리마마트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문석구(이동휘 분)는 정복동(김병철 분)에 마트의 슬로건을 만들어 전단지를 배포하자고 건의했다. 정복동은 직원들에게 공모를 시키라고 했고, 문석구는 미덥지 않았지만 직원들에게 이를 알렸다.


직원들은 다들 이상한 소리를 해댔고, 문석구는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헛소리들을 계속. 아무래도 그냥 무난하게 가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라고 보고했다. 이후 문석구는 천리마마트 바닥에 굴러다니는 전단지를 발견했다. 해당 전단지에는 "맞은편 마트가 더 쌉니다"라는 글이 쓰여있어 문석구를 기함하게 만들었다.


문석구는 급히 정복동에게 달려가 이에 대해 물었고, 정복동은 자신이 직접 만들었다며 뿌듯해 했다. 문석구는 박스 채 쌓여있는 전단지들을 보며 "봉황시 인구가 46만인데 10만 장을?"이라며 당황을 표했다. 이에 정복동은 "걱정하지 마. 훌륭한 알바들을 저렇게 많이 구해놨어. 마트 홍보도 하고 봉황시 일거리도 창출하고. 이거야말로 '꿩 먹고 알 먹고 도랑 치고 가재 잡고 님도 보고 뽕도 따고'지"라며 수 많은 알바생을 고용한 것에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이후 문석구는 정복동과 함께 카페를 갔다가 자신들에게 다가온 경쟁사 히드라마트 사장에 눈을 크게 떴다. 히드라마트 사장은 "반값할인"이라고 적힌 자신들의 전단지를 내밀며 정복동에게 검토와 조언을 해주십사 부탁했다. 이는 정복동을 얕잡아보고 꼬투리를 잡으려던 것.


하지만 정복동이 누구던가. 정복동은 문석구에게 펜을 받아 해당 전단지를 "원래는 두 배 넘게 남겨 먹던 거, 옛다 기분이다 반값할인"이라고 고쳤다. 이를 본 히드라마트 사장은 "이거 아주 몹쓸 인간이구만. 이런 식으로 사람을 조롱합니까? 당신 나랑 해보자는 거야?"라고 분노했다.


정복동은 히드라마트 사장의 큰 소리에도 전혀 흔들리지 않는 표정으로 "무슨 말씀이신지, 저는 성의껏 조언을 해드렸습니다. 천리마마트 전단지도 이렇게 솔직하고 당당하게 제작하고 있습니다"라고 답했다.


이에 히드라마트 사장은 "당신 말이 사실이면 내가 발가벗고 스타킹 뒤집어 쓰고 우리 마트 앞에서 춤을 추겠어"라고 외쳤고, "맞은편 마트가 더 쌉니다"라는 전단지를 보고는 놀라 자빠졌다.


또한 정복동은 천리마마트 게시판에 문의나 불만을 올린 고객들에게 삐딱하게 답을 함으로써 고객들의 분노를 이끌어냈다. 정복동은 당당하게 "싫으면 다른 마트 가세요"라며 매출이 줄어들기를 기대했으나, 문석구의 재치있는 행동으로 인해 고객들은 오히려 감동을 얻게 됐다.


한편 권영구(박호산 분)는 박과장(배재원 분)을 다시 천리마마트로 보내 뭐 하나라도 문제점이 있나 철저히 살피라고 지시했다. 권영구는 "뒤로는 증거를 차곡차곡 모으고 있었어. 정복동 이 자식 나를 아주 골로 보내려고 작정을 한 거지. 이제부터는 전쟁이다"라고 중얼거리며 의지를 다졌다.


그렇게 천리마마트로 온 박과장은 천리마마트의 직원들의 스펙을 문제 삼으며 직원 채용 전체를 쥐고 흔들려 했다. 이를 들은 조미란(정혜성 분)은 "이 쓰레기 자식이"라며 분노했다. 정복동은 초등학생 직원 고미주(김규리 분)까지 해고하려는 박과장의 행동에 직접 나서서 대응했다.


박과장은 정복동의 말을 녹음한 뒤 본사에 직접 문제 제기를 할 거라고 선언했다. 그러나 정복동은 전혀 기죽지 않고, 박과장에게 군대 시절 자신이 했던 행동을 읊어주며 강력하게 경고했다. 박과장은 겁에 질려 곧바로 차를 타고 달아나려 했다.


그러다 오인배(강홍석 분)을 차를 치는 사고를 냈다 정말 살짝 부딪힌 거였지만 오인배는 그 자리에 누워서 정신을 잃은 척 행동해 박과장을 더욱 몰아세웠고, 박과장은 그렇게 천리마마트를 떠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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