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막힌 유산' 신정윤, 강세정 두고 질투..이정태에 '버럭'[★밤TView]

'기막힌 유산'의 신정윤이 이정태를 질투했다.

23일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기막힌 유산'에서 부설악(신정윤 분)이 강세정에 대한 마음을 키워갔다.

이날 부설악은 책상 밑에 숨어있던 공계옥을 부축했다. 순간 공계옥이 중심을 잃으며 부설악에 안겼고 둘은 설레는 모습을 보였다.

부설악은 김영지(주민하 분)와의 관계를 닦달하는 부영배(박인환 분)에게 "마음에 둔 사람 있고 지켜보고 있어요. 때 되면 데리고 올게요"라고 말했다. 밖에서 이를 엿듣던 공계옥은 속상한 표정을 지었다.

공계옥은 "누가 있다고? 진작 얘기하지. 영지 변호사님이랑 나만 이상하게 만들고"라며 입술을 삐죽거렸다.

한편 부설악은 자신의 사무실로 들어오는 이정태(노상보 분)를 보며 공계옥이 "내 스타일은 그러니까, 팀장님이라고요"라고 말했던 것을 떠올렸다. 공계옥이 이정태를 이상형으로 꼽은 것.

이정태를 흘겨보던 부설악은 이정태가 서류를 흘리자 "이 팀장. 원래 그렇게 흘리는 스타일인가"라며 화를 냈다. 이정태가 "저 처음 흘린 건데요"라며 당황하자 부설악은 "거 좀 흘리고 다니지 마세요"라며 더 크게 소리쳤다.

공계옥 역시 부영배(박인환 분)가 친구랑 대화하는 것을 엿들으며 속상해했다. 부영배 친구가 "안 그래도 내가 설악이 처자 찜해놨는데"라고 말하자 부영배는 "지 맘에 든 처자가 있는데 눈에 들어오겠어? 어떤 처자인지 벌써 궁금해 죽겠다"라며 웃었다. 공계옥은 부설악에 다른 여자가 있다는 사실에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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