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박보검이 '청춘기록' 촬영을 끝으로 공식일정을 마무리 하고, 개인시간을 보내며 군 입대를 준비하고 있다.
박보검은 오는 31일 해군 문화 홍보병으로 입대, 현역으로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게 됐다. 2022년 4월 제대 예정이다.
박보검은 앞서 해군 문화 홍보단에 지원했고, 지난 6월 면접까지 본 소식이 알려졌다. 이어 6월 25일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는 박보검의 해군 문화 홍보병 합격 소식을 전했다.
입대를 앞둔 박보검은 지난 23일 자신이 주연을 맡은 tvN 새 월화드라마 '청춘기록'의 촬영을 끝으로 공식일정을 마무리 했다. 그는 27일 '청춘기록'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여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19) 여파로 일정이 취소되면서 공식일정을 '청춘기록' 촬영으로 마무리 하게 됐다. 이후 개인적인 시간을 보내며 입대 준비 중인 상황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28일 스타뉴스에 "박보검이 '청춘기록'을 끝으로 모든 공식일정을 마무리 했다. 입대 전까지 개인 시간을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박보검은 군 입대 현장에서 특별한 일정 없이 조용히 입소한다. 간단한 인사도 드리지 못하고 입대를 하게 돼 죄송한 마음이나, 코로나19로 인하여 사회적 거리두기와 모두의 건강을 배려해야 하는 시기라 여겨져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박보검은 훈련소 입소 후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자대로 배치되어 군 복무를 이어가게 된다. 그가 입대 한 후 일주일 뒤인 9월 7일 '청춘기록'이 첫 방송된다. 사전제작인 '청춘기록'은 실의 벽에 절망하지 않고 꿈과 사랑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청춘들의 성장기록을 그린다.
한편 박보검은 2011년 영화 '블라인드'로 데뷔했다. 이후 '각시탈' '원더풀 마마' '참 좋은 시절' '내일도 칸타빌레' '너를 기억해' '응답하라 1988' '구르미 그린 달빛' '남자친구' 등 여러 드라마에 출연해 스타덤에 올랐다. 또 영화 '끝까지 간다' '명량' '차이나타운' '원더랜드' 등에도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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