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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훈 "'그놈이 그놈이다' '계룡선녀전' 비슷하다고? 달랐다"(인터뷰②)

서지훈 "'그놈이 그놈이다' '계룡선녀전' 비슷하다고? 달랐다"(인터뷰②)

발행 :

이경호 기자
서지훈/사진=매니지먼트 구
서지훈/사진=매니지먼트 구


배우 서지훈(23)이 자신이 출연했던 '그놈이 그놈이다' '계룡선녀전'가 '전생'을 소재로 비슷한 느낌을 자아냈다는 일부 시청자들의 의견에 "달랐다"고 밝혔다.


서지훈은 2일 스타뉴스를 통해 자신이 출연한 KBS 2TV 월화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극본 이은영, 연출 최윤석·이호, 제작 아이윌미디어)이 방송 초반 '계룡선녀전'과 비슷한 느낌이라는 일부 시청자들의 견해에 자신의 생각을 털어놓았다.


이 작품은 비혼주의자가 된 여자가 상반된 매력의 두 남자로부터 대시를 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비혼 사수 로맨틱 코미디다. '비혼 사수 로맨틱 코미디'였지만 방송 후 극 전개 중 등장한 '전생' 소재로 인해 tvN 드라마 '계룡선녀전'과 비슷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특히 윤현민, 서지훈이 두 작품 모두 출연하면서 두 작품이 오버랩 되는 느낌도 적지 않았다. 물론, 극 중반을 넘어가면서 두 작품의 색깔은 확연히 달랐다.


KBS 2TV '그놈이 그놈이다', tvN '계룡선녀전'/사진=아이윌미디어(사진 왼쪽), tvN
KBS 2TV '그놈이 그놈이다', tvN '계룡선녀전'/사진=아이윌미디어(사진 왼쪽), tvN


서지훈은 일각에서 '그놈이 그놈이다', '계룡선녀전'과 캐릭터 설정, 전생 소재의 비슷한 분위기에 대해 선을 그었다. 그는 "전생에서 현생까지 연결된다는 점은 같지만, 느껴지는 감정이나 색깔이 다르다고 생각한다"며 "'계룡선녀전'은 웹툰을 원작으로 하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그놈이 그놈이다'에서 서지훈이 맡은 박도겸은 친누나처럼, 여사친처럼 지내온 서현주(황정음 분)를 마음에 두고 있었다. 이뤄지지 않은 짝사랑으로 끝났다. 서지훈은 이 같은 상황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묻자 "친누나처럼 지낸 사람에게 호감이 생길 수는 있겠다"면서 "사랑의 감정은 생기지 않을 것 같다"고 했다.


극중 웹툰 작가 역할을 소화했던 서지훈은 실제로도 작가 같은 분위기를 풍겼다. 웹툰을 제작한다면 제법 어울릴 것 같다. 서지훈은 실제 웹툰을 제작한다면 "사극을 그려보고 싶다"고 털어놓았다.


웹툰 감상도 즐길 것 같은 분위기의 서지훈. 그러나 깜짝 반전이 있었다. 그는 "웹툰보다 인터넷 소설을 즐겨 읽는 편이다"고 밝혔다.


한편 서지훈이 출연한 '그놈이 그놈이다'는 지난 1일 16회 방송을 끝으로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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