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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기록' 권수현 "박보검, 배울 게 많은 너무 예쁜 친구"[인터뷰③]

'청춘기록' 권수현 "박보검, 배울 게 많은 너무 예쁜 친구"[인터뷰③]

발행 :

장은송 기자

tvN 월화드라마 '청춘기록' 김진우 역 권수현 인터뷰

배우 권수현 인터뷰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배우 권수현 인터뷰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인터뷰에② 이어서


권수현은 '청춘기록'에서 긍정적이고 활달하며 의리있는 김진우로 완벽히 변신해 '잔망미'를 발산했다. 사혜준 역의 박보검, 원해효 역의 변우석과 절친으로 등장해 삼 형제 같은 '케미'를 뽐내기도 했다. 세 사람은 극 중 26살 동갑으로 등장하지만 실제 나이는 1986년생인 권수현이 가장 많다. 박보검은 1993년생, 변우석은 1991년생이다.


실제로는 나이 차이가 있는 만큼 세 사람이 어떻게 동갑내기로 변신해 '찐친' 케미를 발산하게 됐는지 궁금증이 생긴다.


권수현은 "(박)보검이는 안 그랬던 거 같은데, 나는 약간 낯을 가리는 편"이라며 "초반에는 일부러 셋이 자주 만나서 친해지려고 노력했다. 그런데 그렇게 노력했던 시간이 길지 않았다. 되게 자연스럽게 진짜 친구들처럼 친해졌다"고 전했다.


이어 "현장에서도 서로 아이디어 공유도 하고 꼭 작품 얘기가 아니더라도 사적인 얘기도 많이 했다"며 "그런 부분들이 어우러져 화면에 잘 담기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배우 권수현 인터뷰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배우 권수현 인터뷰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권수현은 박보검의 첫인상에 대해 "너무 잘생겼다"고 털어놨다. 이어 "보검이는 배울 게 많은 친구다. 바르고 착하고 사람도 잘 챙길 줄 안다. '잘 되는 애들은 이유가 있구나' 생각했다. 너무 예쁜 친구"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변우석에 대한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우석이는 되게 열정이 넘치는 친구예요. 먼저 연락 와서 고민도 얘기하고 집에서 같이 대본리딩도 해보고 많은 노력을 했어요."


그는 지금도 '청춘기록' 배우들과 자주 연락을 한다고 말하며 "조언해줄 수 있는 게 있으면 얘기해주기도 하고 서로 같이 고민해주는 관계가 되어가는 거 같다"며 소중한 인연을 쌓았음에 고마움을 표했다.


처음엔 어색했던 관계에서 점차 가까워졌기 때문일까. 권수현은 박보검, 변우석과 촬영했던 장면들이 유독 재밌었다고 밝혔다.


"아무래도 친구들끼리 부딪히면서 찍는 거니까 즐거웠어요. 특히 셋이 같이 자궁경부암 주사를 맞으러 가는 신이 있었는데 그 신은 대본리딩을 할 때부터 너무 재밌었어요."


인터뷰 말미 권수현은 '청춘기록'을 사랑해준 시청자들에게 고마움을 표하며 인사를 건넸다.


그는 "시청자분들의 청춘도 '청춘기록'과 함께 흘러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촬영했다"며 "나이가 몇 살이건 간에 지금 있는 그곳이 청춘이고, 모두가 현재 있는 그 자리에서 '청춘기록'처럼 이 순간들을 잘 기록하고 기억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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