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 번째 남편'의 엄현경과 오승아가 회사에서 만났다. 둘 사이에 양다리를 걸치던 한기웅은 긴장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두 번째 남편'에서는 봉선화(엄현경 분)가 윤재경(오승아 분)에게 꽃을 배달했다.
이날 윤재경과 문상혁(한기웅 분)이 윤재경 방에서 시간을 보낼 때 봉선화는 꽃을 배달하기 위해 회사로 왔다. 그러나 봉선화가 윤재경 방에 도착했을 때 문상혁은 자리를 비운 후였다.
문상혁은 방에서 나온 봉선화를 붙들고 "네가 꽃배달 온 거야?"라고 물었다. 봉선화는 "내가 백화점에서 근사한 여자 만났다고 했잖아. 오빠네 회사 팀장이더라"라고 했고 놀란 문상혁은 "윤재경 팀장? 내 얘기도 했어? 어디까지?"라고 다그쳤다.
봉선화가 "그냥 통상적인 얘기. 이름도 얘기 안 했어"라고 답하자 문상혁은 안도하며 "여기 회사야. 너 만나고 있을 시간 없으니까 얼른 가"라고 봉선화를 밀었다.
여도경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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