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람만' 김경남, 자수하겠다는 안은진에 기습 '키스'[★밤TView]

김경남이 안은진에게 기습키스를 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한 사람만'에서 표인숙(안은진 분)과 민우천(김경남 분)이 호스피스에서 대화를 하는 모습이 담겼다.

표인숙은 자신이 갖고 있던 민우천의 지갑을 주며 "뭐해 가져가"라고 말했고, 민우천은 "왜? 갑자기"라고 물었다.

표인숙은 "잠시 까먹었어. 내가 죽는다는 거. 여기 와서 나 피 말리는데 재미 붙인 거 같은데 나는 재미가 없네. 한 가지만. 나머지 두 사람은 내버려 둬. 내가 죽였으니까"라고 전했다.

민우천은 "왜 그랬는데?"라고 물었고, 표인숙은 "어차피 죽으니까. 죽는 김에 누구 하나 데려가자 싶었어. 그 아이(하산아)는 지켜주고 가고 싶었어. 그니까 갖고 꺼져"라고 대답했다.

자신에게 다가오는 경찰을 보고 놀란 민우천은 "갑자기 무슨 소리야"라며 표인숙에게 물었다.

이에 표인숙은 "자수한다고. 내가 죽였"라며 말을 하려고 하자, 민우천은 표인숙이 더 이상 말을 하지 못하도록 기습키스를 하며 본격적으로 두 사람의 로맨스가 시작됨을 알렸다.

한편 민우천은 하산아(서연우 분)의 아버지를 죽인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돼 경찰에게 쫓기고 있다. 표인숙은 가정 폭력에 시달리는 하산아를 위해 그의 아버지를 죽였다.

오진주 기자 star@mtstarnews.com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