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타임 출신 송백경이 박봄을 언급하며 YG엔터테인먼트와 양현석을 향한 분노를 대놓고 드러낸 이후 재차 심경을 전했다.
송백경은 13일 "자꾸 외국인들이 영어로 나를 총으로 쏴죽인다니 목숨을 조심하라니 같은 XX같은 메시지를 계속 보내는데..여기가 무슨 LA 상파울로냐?"라며 "걔 팬중에 글로벌 XXX들이 좀 있네. 그만 보내 XX들아. 난 봄이를 미워하지 않아. 늘 봄이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냈으면 좋겠어. 근데 자꾸 나한테 I'm gonna kill you 같은 DM 계속 보내면 봄이가 더 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어"라고 경고했다.
이어 "마지막 경고야. 나 지금 미쳐있으니깐 여기서 그만 두는게 좋아. 너희는 모르지만 나는 알고 있는 것들에 대해 말하게 만들지마. 그러면 모두가 다 죽는거야 OK?"라고도 언급했다.

앞서 송백경은 12일 최근 '양현석 고소 해프닝'으로 시선을 모은 박봄을 언급하고 "조롱을 할 거면 점잖게 오빠처럼 해야지 '64272e조 물어내' 이게 뭐냐"라며 "원타임 5집까지 계약금 500만원, XX 5000만원 줘도 할까 말깐데 500만원에 무가당하자고 할 때부터 이 회사 '소굴'이구나 깊어 안 한다고 한 적이 있었다"라고 주장했다.
송백경은 "64272e조원은 뭔소리인지 모르겠고 암튼 못 받은 돈이 있는 것 같으면 차분히 계산해서 다시 청구해. 정신차려 박봄아"라고 했다.
특히 송백경은 YG와 양현석을 언급, "아직도 망원동 '수우미양가'네 녹봉 먹고 닿아 있는 XX 혹시 내 인친 중에 아직 남아 있으면 나랑 친구 먼저 끊어라"며 "이미 그 쪽 관련 애들 다 블락 쳐 박고 연락처 차단도 다 했지만 내가 깜빡한 사람 있는 것 같다. 어영부영 1000%의 확률로 무반응, 무대응으로 그냥 넘길테지만 지금의 저는 그 옛날 너희들이 막대하고 업신여기던 송백경이 아니다. X같이 대하면 나도 더 X같이 할 수 있다. 수우미양가라 애초에 짐작은 했지만 더 분발해서 우, 미쯤은 돼야죠"라고도 언급했다.


한편 송백경은 지난 1998년 원타임으로 데뷔, YG 소속 가수로 활동해왔다. 원타임은 2005년 이후 활동이 중단됐음에도 송백경은 YG 소속 프로듀서로 남아 있었고 2017년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YG 소속은 맞지만 지금은 계약서가 없는 상태"라고 언급한 바 있다.
송빽경은 2019년 KBS 공채 성우로 합격하기도 했으며 지난 2016년 2세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그는 2019년 4월부터 KBS 성우로도 활동했으며, 현재는 꼬치 전문점을 운영 중이다. 최근 KBS 2TV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2'에 출연해 근황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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