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레와 최명빈이 '2021 KBS 연기대상'에서 청소년 연기상을 받았다.
이레와 최명빈은 31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2021 KBS 연기대상'에서 청소년 연기상을 수상했다.
드라마 '연모'에 출연한 최명빈은 "이런 자리가 처음이라 엄청 떨린다. 이런 큰 상을 저한테 주셔서 감사하다. '연모'의 감독님 작가님, 은빈 언니, 로운 삼촌 많이 챙겨주셔서 감사하다. 함께 작업한 배우 외에 모든 스태프분들 모두 감사하다. 앞으로 바르게 성장해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는 겸손하고 성실한 배우로 커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드라마 '안녕? 나야!'에서 연기한 이레는 "사실 지금 옆에 있는 명빈 배우가 받을 줄 알고 전혀 생각을 못 했다. 저와 또 다른 저로 만들어준 최강희 언니께 감사하다. 언니가 저였기에 16살의 이레와 배우 이레 모두 성장할 수 있었다. 함께 촬영한 감독님, 배우 외에 스태프 분들 모두 감사하다. 제가 이 자리에 있을 수 있는 건 모두 앞서 말한 분들 덕분이다. 지금 이렇게 우는 게 어이 없으신 분들도 있을 수 있겠지만 상상도 못한 상을 받아 그러는 거라 이해 바란다"며 눈물을 흘렸다.
오진주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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