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꽈배기' 함은정, 김진엽에 "만족해?"→박혜진, 황신혜에 "악귀다"[★밤TView]

'사랑의 꽈배기'에서 함은정이 김진엽에게 복수의 이유를 물었다.

2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사랑의 꽈배기'에서는 오소리(함은정 분)와 박하루(김진엽 분)이 대화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오소리는 "이게 오빠가 바라던 거야? 이제 만족해?"라고 물었고, 박하루는 "아니"라고 답했다. 이어 오소리는 "그럼 오빠가 바라던 건 뭔데? 오빠가 원하는 게 뭐냐고"라고 물으며 끝맺었다. 한편 예고편에서는 박하루가 오소리에게 "이별의 고통이 뭔지 느끼게 해줄 거야"라고 말하며 다음 화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앞서 박하루는 오광남(윤다훈 분)의 어머니인 김순분(박혜진 분)에게 자신이 오광남의 친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밝혔다. 김순분은 이 사실을 알고도 오광남과 박희옥(황신혜 분)에게 박하루를 호적에 입적하라고 명했다.

이에 오광남은 박하루에게 "넌 내 아들이 아니다"고 진실을 밝히며 호적에 입적하는 것을 포기했다. 박희옥은 오광남에게 "어떻게 그럴 수가 있냐"고 따졌다. 그리고 김순분에게는 "하루가 마음으로만 자식으로 남겠다더라. 자신으로 오는 분란을 원치 않는다"고 거짓을 전했다.

김순분은 소금 바가지를 박희옥에게 끼얹었다. 김순분은 "이런 악귀가 우리 집에 있으면 안 된다"라면서 "하루가 친자가 아닌 것을 안다. 당자 나가"라고 소리쳤다. 그러자 박희옥은 "어머니 어차피 제가 무슨 말을 하든 달갑게 안 들리실 거 안다. 무슨 말을 해도 소용없는 거 아니냐"며 "저한테도 사정이 있었다"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오진주 기자 star@mstarnews.com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