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 박주현, 채종협이 새로운 혼합복식조 탄생을 알린다.
26일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극본 허성혜, 연출 조웅, 제작 블리츠웨이스튜디오, 이하 '너가속') 측이 박주현과 채종협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컷에는 혼합복식조 결성 이후 박태양(박주현 분)과 박태준(채종협 분)의 모습이 담겨 있다. 먼저 두 사람은 유니스 감독 이태상(조한철 분)에게 새로운 혼합복식조 탄생을 신고하고 있다. 이때 라켓을 손에 꼭 쥐고 신난 표정의 박태양이 시선을 강탈한다.
3년의 공백을 이유로 배드민턴 연습은 못하고 체력 훈련만 하던 박태양이 드디어 파트너와 함께 연습을 할 수 있게 되자 행복해하는 것. 그런 박태양을 보는 박태준의 얼굴에도 미소가 가득해 설렘을 더한다.
유니스 내 새로운 혼합복식조 탄생에 다른 선수들이 보일 반응도 궁금해진다. 그중 무슨 이유인지 박태양을 극도로 싫어하는 육정환(김무준 분)의 표정이 눈길을 끈다. 또한 그는 박태준과도 숙소 내 같은 방을 쓰며 티격태격하기도 했다. 이처럼 '쌍박' 조는 유니스 최고의 스타 육정환의 심기를 거스르는 선수들의 조합이다.
이에 유니스 사장님도 쥐락펴락하는 육정환이 쌍박이들의 앞날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한 팀이 된 박태양과 박태준은 앞으로 어떤 경기들을 펼쳐갈지 기대가 커진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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