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 '마타하리' 아르망 역 김성식, 이창섭, 이홍기, 윤소호의 리릭 비디오 영상이 공개되며 4인 4색 아르망에 대한 기대감을 절정으로 끌어올리고 있다.
지난 9일과 10일 양일 간 뮤지컬 '마타하리'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이하 EMK) 공식 계정을 통해 공개된 리릭 비디오 영상에는 김성식, 이홍기가 부른 '평범한 일상'과 이창섭, 윤소호가 가창한 '저 높은 곳'이 수록되어 있다.
해당 영상은 뮤지컬 '마타하리'의 서사를 고스란히 담아낸 서정적인 가사와 아름다운 선율을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아르망 4인의 음성과 가사로만 구성되어 듣는 이의 집중력을 배가시킨다.
김성식과 이홍기가 부른 '평범한 일상'은 극 중 운명적인 사랑에 빠진 마타하리와 평범한 일상을 누리며 소박한 사랑을 키워가고 싶은 아르망의 소망을 그려낸 곡으로, 수려한 선율의 멜로디와 곡의 진행에 따라 점차 에스컬레이트 되는 곡의 후반부는 김성식과 이홍기의 소울풀한 보이스와 풍부한 가창력과 만나 듣는 이의 감성을 자극한다.
한편, 이창섭과 윤소호가 가창한 '저 높은 곳'은 극 중 프랑스 군 소속의 파일럿인 아르망의 하늘에 대한 동경과 굳건한 신념, 그리고 순수함을 잘 담아낸 곡으로, 특히 이번 영상에서는 실제 공연에서 들을 수 없는 두 사람의 환상적인 화음이 고스란히 담겨 공연을 손꼽아 기다리는 관객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전망이다.
김성식, 이창섭, 이홍기, 윤소호가 연기하는 아르망은 맑은 영혼과 올바른 신념을 가진 프랑스군 소속의 유능한 파일럿으로, 우연히 만난 마타하리와 사랑에 빠지게 되면서 그녀의 상처를 알게 되고 공감하며 그녀의 모든 것을 사랑하며 존중하는 부드러운 면모를 동시에 지닌 인물이다.
뮤지컬 '마타하리'는 제1차 세계대전 중 이중 스파이 혐의로 프랑스 당국에 체포돼 총살 당한 아름다운 무희 '마타하리'(본명 마가레타 거트루이다 젤러)의 실화를 바탕으로 탄행한 작품으로, 스펙터클한 스케일의 무대와 아름답고 서정적인 음악, 탄탄한 스토리로 평단과 대중의 호평을 받았다.
한편 옥주현, 솔라를 비롯해 김성식, 이홍기, 이창섭, 윤소호 등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들이 출연하는 뮤지컬 '마타하리'는 10일 오후 2시 샤롯데씨어터에서 2차 티켓 선오픈을, 11일 오후 2시 멜론티켓과 인터파크 티켓에서 2차 티켓 일반 오픈을 진행한다. 작품은 오는 28일 샤롯데씨어터에서 성대한 막을 올린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