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징크스의 연인'에서 서현이 나인우에게 입맞춤을 했지만, 그 사실을 기억하지 못했다.
지난 2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징크스의 연인'에서는 이슬비(서현 분)와 공수광(나인우 분)이 아침 식사를 하며 대화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이슬비는 북엇국을 끓이고 있는 공수광에게 "머리가 쿵쿵 뛰고 바닷속에 들어온 것 같아"라며 자신의 몸 상태를 설명했다. 이에 공수광은 숙취 때문이라고 알려줬다. 숙취의 뜻을 모르는 이슬비는"이거 혹시 불치병이야?"라며 걱정했고, 공수광은 심각한 척 "불치병이 맞아"라고 말하며 장난쳤다. 이에 이슬비는 "나 수광이랑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고 싶었는데"라며 울부짖었다. 갑자기 울음을 터뜨리는 이슬비에 당황한 공수광은 농담이라고 밝혔고 북엇국 끓여놨으니 먹으면 금방 낫는다 말해 안심을 시켰다.
공수광은 이슬비와 아침식사를 하다 이슬비에게 "혹시 어제 일 기억나?"라고 물었다. 이에 이슬비는 자신 있는 듯 "응!"이라 답했다. 이어 이슬비는 술을 마시고 공수광의 등에 엎힌 후의 기억은 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기억을 못 하는 이슬비에게 괜히 화를 내며 "앞으로 술 먹지 마"라며 나무랐다.
이슬비는 "혹시 어제 내가"라며 말문을 열었고, 이에 공수광은 기대했다. 하지만 이슬비는 "내가 너한테 토했어?"라고 말해 공수광은 실망하며 먹던 밥을 마저 먹었다.
이처럼 이슬비의 입맞춤으로 공수광의 심경에 변화가 온듯한 모습이 그려지며, 앞으로 두 사람의 로맨스가 어떻게 전개 될지 더욱 관심을 모은다.
이빛나리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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