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닥터로이어'에서 소지섭과 신성록의 신뢰가 두터워졌다.
15일 오후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닥터로이어'에서는 한이한(소지섭 분)이 제이든 리(신성록 분)를 믿고 작선을 공유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한이한은 제이든을 찾아가 구진기(이경영 분)를 몰락시킬 계획을 공유했다. 제이든은 "고진기가 위증을 교사하는 걸 박기태가 녹음했다고요?"라며 놀랐다. 한이한은 "네, 이 안에 있습니다"라며 USB를 꺼내들었다.
제이든은 "언제 그런 걸 찾았습니까"라고 질문했고 한이한은 "얼마 안 됐습니다. 내일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이 내용을 공개할 겁니다. 조정현(김호정 분)도 증언할 거고요. 위증교사 증거와 불법수술의 증인이 있으니까 내일 구진기를 확실히 낙마시킬 수 있을 겁니다. 그 후엔 금석영(임수향 분)검사가 기소할 거고요"라고 구체적인 계획을 말했다.
제이든은 의아하게 쳐다봤다. 이에 한이한은 "왜 그러시죠?"라 물었고 제이든은 "아 미안해요. 좀 신기해서"라며 "지금까지는 내게 협조를 구할 때 빼고는 이렇게 먼저 계획을 설명한 적이 없지 않습니까. 갑자기 이러니 달리 보여서"라며 웃었다.
한이한은 "사실 그동안 당신을 완전히 믿지는 않았습니다. 솔직히 그렇게 호감가는 첫인상은 아니었으니까. 근데 지금부터는 믿어 보기로 했습니다. 많은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우리와 함께 했으니까"라고 말했다.
제이든은 서로를 믿는 모습에 의아해했다. 위태로운 동맹을 시작으로 구진기를 이기기 위한 한이한과 제이든에 계획에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이상은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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