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매살' 마지막 주인공=김아중→곽선영, 주현영에 "나랑 미국 갈래?"[★밤TV]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에서 김아중이 마지막 화를 장식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최종화에서는 메쏘드엔터 사람들이 각자의 미래에 대해 고민하는 장면이 담겼다.

이날 소현주(주현영 분)는 메쏘드엔터를 떠난 후 부산의 미용실에서 엄마 소정희(김영아 분)를 도왔다. 천제인(곽선영 분)은 부산 국제영화제 단독 MC를 맡은 김아중(김아중 분)의 드레스를 힘들게 구했다. 김아중은 와인색 드레스를 입고 우아한 자태를 뽐냈다. 김아중은 천제인에 "구하기 힘들었을 텐데"라며 고마워했다. 천제인은 "부산국제영화제 단독 MC인데 이 정도는 해줘야죠. 최고의 하이라이트가 될 거예요"라고 전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김아중이 허리를 숙이다 드레스가 찢어졌다. 구해준(허성태 분)은 천제인에 "이제 와서 못 입히겠다? 쑥 너무 일 느슨하게 하는 거 아니야?"라며 분노했다. 천제인은 "내가 해결할 거야"라며 소리쳤다.

부산국제영화제 당일 천제인은 부산의 유명 디자이너가 운영 중인 한복 집을 찾았다. 천제인은 디자이너의 옷이 필요하다며 애원했지만 쉽게 옷을 내주지 않았다. 소현주는 천제인을 발견하고 사장님을 설득시켜 의상을 손안에 넣었다. 소현주는 천제인의 차에 의상을 넣으며 "부산에서 운전 안 해보셨죠? 네비대로 가면 지금 늦습니다"라며 운전대를 잡았다.

이후 소현주는 TV를 통해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을 시청했다. 마태오(이서진 분)는 소현주에 전화를 걸어 "지금 바쁘니?"라고 물었다. 소현주는 "아니요. 왜요?"라며 궁금해했다. 마태오는 "영화제 립셉션 파티 같이 갔으면 해서 천 팀장에게 얘기 들었어. 네 이름 올려놨으니까 가도 돼"라고 말했다.

소현주는 "근데 제가 그런 데를 한 번도 안 가봐서 지금 입고 있는 옷도 그런데"라며 걱정했다. 마태오는 "눈대중으로 사긴 했는데 맞을지 모르겠네"라며 차에서 내렸다. 마태오는 흰색 원피스를 내밀며 "마음에 들지 모르겠다"라며 옷을 건넸다. 소현주는 신고 있는 슬리퍼를 보며 고민했다. 소정희는 자신이 신고 있는 구두를 벗어줬다. 소현주는 소정희에 "엄마 나 가도 되나"라고 물었다. 소정희는 "네가 말린다고 말 듣는 아가?"라며 허락했다.

소현주는 파티에서 천제인을 발견하고 "팀장님"이라고 불렀다. 천제인은 "아까는 인사도 제대로 못했다. 진짜 고맙다"고 전했다. 천제인은 "며칠 쉬어보니까 좀 어때 쉴만해?"라고 물었다. 소현주는 "너무 힘들었어요"라고 말했다. 소현주는 "저 팀장님 같은 매니저가 되고 싶어요. 지금은 한참 부족하다는 거 알아요. 팀장님에 비해서 그렇지만 언젠가는 팀장님처럼 될 수 있을 때까지 끝까지 포기하지 않겠습니다. 팀장님만 믿어주신다면"라고 전했다. 천제인은 "너 영어 좀 한다 그랬나?"라고 물었다. 소현주는 "네. 스피킹 정도는 할 줄 압니다"라고 답했다. 천제인은 "소현주 너 나랑 미국 갈래?"라고 제안했다. 이후 메쏘드엔터 사람들은 각자 다른 이유로 미래에 대해 고민했다.

이빛나리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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