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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중과 상연' 고은과 지현의 웃음과 눈물 [종합]

'은중과 상연' 고은과 지현의 웃음과 눈물 [종합]

발행 :

김미화 기자
(서울=뉴스1) 권현진 기자 = 배우 박지현(오른쪽)이 5일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린 넷플릭스 시리즈 '은중과 상연'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눈물 흘리는 김고은을 위로하고 있다.  '은중과 상연'은 매 순간 서로를 가장 좋아하고 동경하며, 또 질투하고 미워하며 일생에 걸쳐 얽히고설킨 두 친구, 은중(김고은 분)과 상연(박지현)의 모든 시간을 마주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2025.9.5/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권현진 기자 = 배우 박지현(오른쪽)이 5일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린 넷플릭스 시리즈 '은중과 상연'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눈물 흘리는 김고은을 위로하고 있다. '은중과 상연'은 매 순간 서로를 가장 좋아하고 동경하며, 또 질투하고 미워하며 일생에 걸쳐 얽히고설킨 두 친구, 은중(김고은 분)과 상연(박지현)의 모든 시간을 마주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2025.9.5/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권현진 기자

배우 김고은과 박지현이 울고 웃으며 감정을 나눴다.


5일 오전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은중과 상연'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김고은, 박지현 , 조영민 감독이 참석했다.


'은중과 상연'은 매 순간 서로를 가장 좋아하고 동경하며, 또 질투하고 미워하며 일생에 걸쳐 얽히고설킨 두 친구, 은중과 상연의 모든 시간들을 마주하는 이야기이다.


김고은은 작품 선택 이유에 대해 "처음에 대본은 4부까지 받았다. 잔잔한 작품이라고 이야기 들어서, 처음 읽으면서 너무 잔잔한가 했는데 깊이나 서사가 쌓여가는 과정이 마음을 많이 움직였다. 왜 5부 대본이 없냐고 하면서 하게 됐다"라고 말했고 박지현은 "저는 그 전에 조영준 감독과 작품을 해봤고, 너무 존경하는 고은 언니가 한다고 해서 믿음이 충만했다. 대본을 받았을 때도 상연이 가진 서사가 와닿았고 표현하고 싶은 부분이 많아서 당연히 해야한다는 느낌이었다"라고 밝혔다.


김고은은 "은중이는 상연이를 멋있어하고 동경하는 인물이다. 상연이는 나와 다르게 특별하고 빛난다고 생각한다. 질투보다는 동경과 부러움이 훨씬 크다. 멋진 친구를 좋아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라며 "작품 속에서 20대, 21살 대학생 연기를 했다. 그 나잇대는 아직도 10대 같은 분위기가 남아있는 나잇대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제가 어릴 때 어땠는지 찾아보니까 볼살이 통통하더라. 연기를 위해서 살을 찌우고 볼살이 통통하게 연기했다"라고 전했다.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배우 김고은이 5일 오전 서울 중구 앰버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린 넷플릭스 시리즈 '은중과 상연'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은중과 상연'은 매 순간 서로를 가장 좋아하고 동경하며, 또 질투하고 미워하며 일생에 걸쳐 얽히고설킨 두 친구, 은중과 상연의 모든 시간들을 마주하는 이야기. 오는 12일 공개된다. 2025.09.05. jini@newsis.com /사진=김혜진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배우 김고은이 5일 오전 서울 중구 앰버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린 넷플릭스 시리즈 '은중과 상연'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은중과 상연'은 매 순간 서로를 가장 좋아하고 동경하며, 또 질투하고 미워하며 일생에 걸쳐 얽히고설킨 두 친구, 은중과 상연의 모든 시간들을 마주하는 이야기. 오는 12일 공개된다. 2025.09.05. jini@newsis.com /사진=김혜진

두 사람은 10대부터 20대, 30대, 40대까지 변화화는 관계를 그려내며 스펙트럼 넓은 연기를 펼친다.


특히 40대가 돼서 만난 두 사람은 농익은 감정 연기로 시청자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박지현은 "40대에 은중을 다시 만난 상연은 죽음에 동행해 달라고 한다"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박지현의 이야기를 들은 김고은은 "은중은 친구에게 부탁 받고 고민을 깊게 한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고, 이후 얼굴을 가린 채 폭풍 오열했다.


김고은은 "이게 제 눈물버튼이다. 그래서 되게 소중한 작품이라는 생각이 많이 든다"라며 "(작품 속에서) 어떻게 내가 보내줄 수 있을까.

잘 보내주고 싶다. 그런 고민을 했다"라고 계속 눈물을 흘리며 "아이고 참 죄송합니다"라고 했다.


(서울=뉴스1) 권현진 기자 = 배우 박지현이 5일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린 넷플릭스 시리즈 '은중과 상연'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은중과 상연'은 매 순간 서로를 가장 좋아하고 동경하며, 또 질투하고 미워하며 일생에 걸쳐 얽히고설킨 두 친구, 은중(김고은 분)과 상연(박지현)의 모든 시간을 마주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2025.9.5/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권현진 기자 = 배우 박지현이 5일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린 넷플릭스 시리즈 '은중과 상연'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은중과 상연'은 매 순간 서로를 가장 좋아하고 동경하며, 또 질투하고 미워하며 일생에 걸쳐 얽히고설킨 두 친구, 은중(김고은 분)과 상연(박지현)의 모든 시간을 마주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2025.9.5/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권현진 기자

박지현은 "고은 언니가 제 앞에서 은중이로서 함께 해줬기때문에 할 수 있었다. 상연이한테 은중이 같은 존재처럼 고은 언니도 저에게 그런 존재라 몰입해서 연기했다"라고 밝혔다.


김고은은 "지현이가 상연이라 다행이라는 감정을 수도 없이 느꼈고, 그 든든함은 말로 표현이 안된다. 작가님을 처음 만났을 때 이야기가 어떻게 흘러갈지 이야기 해줬는데 남아있는 사람들의 이야기일 수도 있다는 이야기 해줬다"라며 "상연과 동행할 때도 이후의 상황에 남아있는 나를 많이 생각했다.그 마음이 가장 컸다"라고 덧붙였다.


두 사람이 작품 속 은중과 상연처럼 서로를 선망하거나 원망한 순간이 있을까. 박지현은 "제가 고은 언니를 질투하는 것은 아니고 부러워한다. 질투와 부러움이 비슷하지만 제가 부러움을 받아들이고, 따라하려고 노력한다. 언니를 따라하다보면 저도 언젠가 언니 같은 배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하다. 제가 너무 존경하고 사랑하는 언니다"라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배우 김고은(왼쪽부터), 조영민 감독, 박지현이 5일 오전 서울 중구 앰버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린 넷플릭스 시리즈 '은중과 상연'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은중과 상연'은 매 순간 서로를 가장 좋아하고 동경하며, 또 질투하고 미워하며 일생에 걸쳐 얽히고설킨 두 친구, 은중과 상연의 모든 시간들을 마주하는 이야기. 오는 12일 공개된다. 2025.09.05. jini@newsis.com /사진=김혜진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배우 김고은(왼쪽부터), 조영민 감독, 박지현이 5일 오전 서울 중구 앰버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린 넷플릭스 시리즈 '은중과 상연'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은중과 상연'은 매 순간 서로를 가장 좋아하고 동경하며, 또 질투하고 미워하며 일생에 걸쳐 얽히고설킨 두 친구, 은중과 상연의 모든 시간들을 마주하는 이야기. 오는 12일 공개된다. 2025.09.05. jini@newsis.com /사진=김혜진

이에 김고은은 "몇살 차이도 계속 존경한다고 해주니 정말 너무 고맙다. 지현이가 저를 정말 되게 좋아해주는 것이 느껴져서, 이렇게 사랑 받아도 되나 싶을 정도로 고맙다"라며 "서로 좋은 이야기는 많이 했으니 저는 원망한 것에 대해 이야기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김고은은 작심한 듯한 표정으로 "저는 피곤하면 잘 붓는다. 그런데 지현이는 안 부어요"라며 "촬영을 같이 했는데 저만 붓고 지현이는 안 붓고 그렇다. 저는 전 씬이랑 이번 씬이 얼굴이 튀는데 지현이는 전혀 아니다. 그게 원망스러웠다. 같이 고생했는데 왜 나만 붓지 싶었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김고은과 박지현은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 일으켰다.


한편 '은중과 상연'은 9월 12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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