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고윤정이 깊어진 감정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 9, 10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연출 차영훈, 극본 박해영, 이하 '모자무싸') 7, 8화에서 같은 '도움'의 감정을 공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변은아와 황동만(구교환 분)의 관계가 한층 가까워졌다.
은아와 동만은 서로의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공감대를 형성했고, 점차 서로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하지만 은아의 내면은 여전히 엄마를 향한 상처와 경멸로 흔들렸다. 정희(배종옥 분)의 겉치레 같은 태도에 거부감을 느낀 은아는 결국 코피를 흘리며 불안정한 심리를 드러냈다.
고윤정은 감정을 억누르기보다 차오르는 감정을 섬세하게 끌고 가며 은아의 흔들림을 밀도 있게 표현했다. 대사마다 꾹꾹 눌러 담은 감정을 눈빛과 호흡으로 풀어내며, 은아가 품고 살아온 상처와 위로받고 싶은 진심까지 자연스럽게 그려냈다는 평이다.
특히 엄마를 향한 날 선 감정과 이에 반해 동만에게 느끼는 안도감을 대비감 있게 표현하며 캐릭터의 감정선을 선명하게 완성했다.
한편 드라마 '모자무싸'는 매주 토, 일 JT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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