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금토드라마 '김부장' 김부장 역 배우 소지섭 인터뷰

배우 소지섭이 '김부장'의 일부 시퀀스를 AI로 제작한 것과 시즌2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소지섭은 30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SBS 금토드라마 SBS 금토드라마 '김부장'(극본 남대중, 연출 이승영·이소은) 종영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지난 25일 종영한 '김부장'은 '세상에서 가장 평범한' 아빠가 하나 뿐인 딸을 되찾기 위해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남자가 되어 싸우는 아빠 유니버스 복수 액션 드라마로, 소지섭은 셀 수 없이 많은 특수 작전에 파견된 요원 출신 김부장 역을 맡아 기록적인 흥행을 견인했다.
특히 김부장의 과거를 보여주는 약 3분 가량의 시퀀스가 통째로 AI로 제작돼 화제를 모았다. 이는 한국 드라마 최초로, 해당 사실이 알려지자 많은 시청자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대해 소지섭은 "앞으로는 (AI 활용을) 배제할 수 없는 부분이라고 보고, 괜찮은 시도였다고 생각한다"고 자평했다.
시즌2에 대한 신중함도 느껴졌다. 소지섭은 "'시즌2에 큰 줄기로 무엇을 가져 가야 할까'라는 고민을 가장 크게 해야 할 것 같다. 극 중 아내가 없으니 아내를 잃어버릴 수도 없는 거고, 또 딸을 잃어버릴 순 없지 않겠나"라고 생각을 전했다.
'김부장'이 큰 사랑을 받은 탓에 차기작에 대한 부담감은 없을까. 소지섭은 "액션을 또 하고 싶긴 한데 '김부장'이 워낙 잘 돼서 (액션 연기는) 좀 부담스러울 것 같긴 하다. 최근 텔레비전을 보는데 '주군의 태양'이 (재방송으로) 나오더라. '내 또래가 할 수 있는 로맨틱 코미디가 있을까'라는 고민을 하게 된다"고 털어놨다.
큰 사랑을 받은 만큼 아쉬움도 존재한다. 후반부를 채운 PPL에 시청자들의 볼멘 소리가 터진 것. 소지섭은 "PPL이 있어야 드라마가 만들어진다. 마지막에 (PPL이) 몰린 이유가 있다면, '김부장'은 되게 심각한 드라마이지 않나. 중간에 녹일 수 있는 부분이 많지 않다 보니까 최종회에 좀 많이 몰렸던 것 같다. 하지만 (광고주들은) 소중한 분들"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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