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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도'측, '아이갓씨' 판매중단 발표후 1위.."당황"

'무도'측, '아이갓씨' 판매중단 발표후 1위.."당황"

발행 :

김미화 기자
'무한도전' 거머리 팀 / 사진=이동훈 기자
'무한도전' 거머리 팀 / 사진=이동훈 기자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측이 거머리(프라이머리 박명수)의 '아이 갓 씨(I Got C)의 판매 중단을 발표한 이후 음원차트 1위를 달리고 있는 것에 대해 당혹감을 표했다.


'무한도전' 제작진은 지난 13일 오전 11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표절논란에 휩싸인 거머리의 '아이 갓 씨'의 음원을 판매중단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후 이날 오후 3시 기준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인 멜론 실시간 차트에서 '아이 갓 씨'가 1위에 올랐다. 표절 논란과 함께 음원 서비스가 당장 중단될 처지에 놓이자 다시 곡을 듣거나 다운로드하려는 소비자가 증가했던 것. 멜론뿐 아니라 다른 차트에서도 덩달아 순위가 급등했다.


'아이 갓 씨'가 멜론 차트의 1위 자리는 지키는 현상은 14일 오전 6시까지 지속 되다가 이날 오전 10시께 3위로 밀려났다.


음원의 판매 중단을 발표한 이후, '아이 갓 씨'가 음원차트 1위에 오른 것에 대해 MBC와 '무한도전' 제작진 측은 당황스럽다는 분위기다.


'무한도전'측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음원판매 중단 발표 후 이런 관심을 받을지는 전혀 상상도 못해서 당황스럽다"며 "제작진이 심사숙고 끝에 음원 판매 중단을 결심했고 발표한 것인데 이런 결과는 예상하지 못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도 음원이 판매되고 있는 가운데 어느 시점에 판매가 중단될지는 아직 확실히 말할 수 없다"며 "음원사이트 등과 논의해서 빠른 시간 내에 음원 판매가 중단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일 '무도 자유로 가요제' 방송을 통해 첫 선을 보인 '아이 갓 씨'는 네덜란드 여가수 카로 에메랄드의 '리퀴드 런치'와 비슷하다는 의혹을 받았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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