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그룹 씨스타 멤버 소유가 예능 프로그램 '대단한 시집'에 처음 섭외됐을 당시에 대해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 섭외인 줄 알았다"고 밝혔다.
소유는 25일 낮12시 서울 중구 명동의 한 식당에서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JTBC '대단한 시집' 합류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처음에 출연 섭외 이야기를 들으면서 '시집을 간다'고 들어서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섭외가 온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다"라고 밝혔다.
소유는 "'대단한 시집'의 경우 '우리 결혼했어요'와는 달리 남편과의 부부생활이 아니라 시부모와의 생활이 더 중점적으로 그려져서 나름대로 경험하면서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섭외 당시 내 부모님도 깜짝 놀랐었다"고 덧붙였다.
소유는 부산 기장군 임랑리 해변에 위치한 가수 정훈희, 김태화 부부의 며느리가 돼 함께 생활하는 에피소드를 그릴 예정이다.
한편 소유가 합류한 '대단한 시집'은 2,30대 여자 스타들이 시골로 내려가 어르신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담아낸 리얼 버라이어티다. 앞서 가수 서인영, 배우 예지원, 개그우먼 김현숙이 각각 경북 양양, 충남 서천, 전남 비금도에서 시집살이 스토리를 그렸다. 이들은 최근 모든 촬영을 마치고 하차했다.
소유가 출연한 방송분은 오는 27일 오후 방송된다.
윤상근 기자sgyoon@mt.co.kr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