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인보우 블랙의 재경과 현영이 자동차에 관한 애정과 운전솜씨를 뽐낸다.
19일 오후 10시 50분 방송하는 케이블 채널 XTM 자동차 버라이어티 '탑기어 코리아 5'에서는 재경과 현영이 출연해 스타들의 운전 실력을 검증하는 '스타 랩타임' 코너에 도전한다.
김재경, 고우리, 오승아, 조현영으로 구성된 레인보우 블랙은 '19금 섹시'를 콘셉트의 메이킹 영상 등을 공개하며 활동 전부터 높은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도 두 사람은 섹시함을 한껏 강조한 검은색 초미니 원피스를 입고 등장해 스튜디오를 가득 메운 남성들의 열광적인 환호를 이끌어냈다.
특히 "내 마음대로 차를 몰 수 있는 서킷에서 운전해보고 싶어서 여기에 나온 것"이라고 밝힌 재경은 "나는 폭주족이다! 브레이크를 밟지 않겠어!"라고 외치는 등 패기 넘치는 드라이빙을 선보였다.
재경은 "NS윤지의 기록만큼은 넘고 싶다"며 의욕을 보였지만 "막상 타보니 '사고는 나면 안 되지'라는 생각을 하게 되더라"고 말해 쉽지 않은 도전이었음을 밝히기도 했다.
레인보우의 막내 현영은 귀여운 외모와는 달리 "몰라 나도! 오메 오메!"를 외치며 등 씩씩한 드라이빙을 선보여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했다.
재경과 현영은 '레인지 로버'나 '벤츠 지바겐' 등 육중한 SUV 차량을 좋아한다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여기에 고3 수능 이후 교실에서 매일 빙고를 하다 자동차에 관심을 갖게 된 재경의 사연과 길을 다니며 자기가 좋아하는 차를 찍어서 보관한다는 현영의 이야기가 흥미를 더했다.
한편 이날 '탑기어 코리아 5'에서는 시청자들에게 이번 시즌을 총결산하는 '탑기어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MC 김진표의 목숨을 건 도전으로 큰 감동을 준 '자동차 킥플립' 등 다양한 도전의 하이라이트를 비롯해 운전 실력을 뽐냈던 스타들의 뒷이야기가 펼쳐질 예정. '탑기어 코리아5'는 이번 10화 에피소드를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최보란 기자r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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