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이규혁, "김연아는 카톡 친구일 뿐"

국가대표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규혁이 '피겨여제' 김연아와 인연을 공개했다.

이규혁 선수는 19일 오후 방송된 SBS '힐링캠프 in 소치'에 출연, 태릉선수촌의 여자 선수들과 있었던 핑크빛 소문에 대해 언급했다.

MC 성유리의 "김연아 선수와도 스캔들이 있지 않았냐"는 질문에 이규혁 선수는 "김연아는 저와 엮지 말라. 연아킴은 건들면 안 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MC 이경규가 "김연아 선수와는 무슨 사이냐"고 묻자 이규혁 선수는 "저와 동갑이다. 띠동갑"이라며 "SBS '키스 앤 크라이'를 하며 친해졌고, 가끔 카카오톡을 주고받는 정도의 사이다"라고 밝혔다.

이규혁 선수는 "김연아 선수 정말 좋다. 예쁘지 않냐"며 "집안의 반이 피겨스케이팅 선수니까 김연아 선수를 이해하는 면이 많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이규혁 선수는 "김연아 선수나 이상화 선수와 카카오톡을 하며 어린 친구들의 언어를 배운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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