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준형 색약 고백..양요섭 "방송 욕심 엄청나네!"

그룹 비스트(용준형 윤두준 장현승 양요섭 이기광 손동운)의 용준형이 색약임을 고백했다.

용준형은 10일 오후 방송된 MBC 에브리원 '쇼타임 버닝 더 비스트'에 비스트 멤버들과 함께 출연, 여자 아이돌 중 현아를 제외하고 장현승과 '트러블메이커'를 다시 결성한다면 누가 좋을지 꼽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기광이 선택지 중 하나로 등장한 선미를 언급하며 "선미 씨가 핑크색 머리를 하고 나오지 않았냐"며 말문을 떼자 양요섭은 "너 머리 색깔론자냐"고 응수해 웃음을 줬다.

이때 용준형이 갑자기 심각한 표정을 지으며 "색깔 이야기 하지 마"라고 말해 모두를 의아하게 했다. 이어 용준형은 "나 색약이니까"라고 덧붙여 멤버들을 당황시켰다.

용준형의 뜬금없는 고백에 양요섭은 "방송 욕심 엄청나다. 오늘 작정하고 나왔군"이라 핀잔을 줬다. 다른 멤버들도 "26년 만에 처음 고백이냐" "우리 멤버들 밖에 모르는 사실이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