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현병수(33)가 둘째 아들을 얻었다.
현병수의 아내 박지희씨가 14일 오전 서울 은평구 인정병원에서 둘째 아들을 출산했다.
현병수는 이날 오후 스타뉴스에 "오늘 새벽 3시 35분에 아내가 둘째 아들을 출산했다"며 "둘째 이름은 현은이다. 체중은 3.6kg으로 건강하다. 산모 역시 현재 산후조리 중이다"고 말했다.
그는 "첫째는 현금, 둘째는 현은이다. 금은보화를 의미한다"며 "셋째도 생각 중이다. 딸을 얻었으면 하는데, 이름은 보화라고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현병수는 "첫째와 둘째에 부끄럽지 않은 모범 아빠가 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 좋은 개그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현병수는 "아내에게 가장 고맙다. 멋진 남편, 가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병수는 지난 2005년 SBS 공채 개그맨 8기로 데뷔했다. 이후 SBS '웃찾사'와 '개그투나잇', MBC '하땅사' 등 개그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현재 tvN '코미디 빅리그'에 출연 중이다. 2010년 8월부터 서울종합예술전문학교 개그 MC 예술학구 겸임교수를 맡기도 했다.
그는 2009년 12월 동갑내기 네일아티스트 박지희씨와 7년 열애 끝에 결혼했다. 결혼 후 2년 2개월 만에 2012년 1월 첫 아들 현금군을 얻었다.
이경호 기자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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