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이블채널 tvN 예능 프로그램 'SNL 코리아'가 같은 방송사 인기 드라마 '미생'을 패러디 한다.
31일 'SNL 코리아(이하 SNL)' 제작진에 따르면 오는 11월 1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되는 'SNL'에서는 '미생'을 패러디해 직장인 공감 개그를 선보이며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이번 주 방송에서는 '미생'에 'SNL'의 색깔을 입혀 재탄생시킨 패러디 코너를 공개한다. 이날은 직장 후배에게 빌려준 돈을 돌려받지 못한 상사의 말 못할 고민을 그릴 예정이다. 돈을 갚지 않는 괘씸한 후배에게 커피를 얻어먹는 등 혼자만의 소심한 복수를 하는 모습이 웃음을 불러일으킬 계획이다.
특히 신입사원 장그래 역으로는 'SNL' 크루 정상훈이, 상사 김동식 역에는 권혁수가 활약해 강력한 웃음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SNL 코리아'는 미국에서 38년간 인기리에 방송된 'SNL(Saturday Night Live)'의 오리지널 한국 버전이다. 이번이 다섯 번째 시즌으로 기존의 재미는 배가시키면서 새로운 콘셉트와 신규 코너, 새 크루의 등장 등 대대적인 변화를 꾀했다.
현재 이 프로그램에는 신동엽, 유세윤, 김민교, 박재범, 안영미, 서유리, 나르샤, 정상훈 등이 고정 크루로 활약 중이다. 'SNL 코리아'는 최근 선보인 tvN 모바일 앱 티비엔 고(tvN go)를 통해 미공개 독점 영상 및 클립 영상을 무료로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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