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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어촌편' 나PD "신의 한 수는 차승원·유해진"②

'삼시세끼-어촌편' 나PD "신의 한 수는 차승원·유해진"②

발행 :

이경호 기자

[★리포트]

tvN '삼시세끼-어촌편'/사진='삼시세끼-어촌편' 공식 홈페이지
tvN '삼시세끼-어촌편'/사진='삼시세끼-어촌편' 공식 홈페이지


'삼시세끼-어촌편'을 빛낸 주인공 차승원, 유해진. 두 사람은 나영석PD가 뽑은 신의 한 수였다.


'삼시세끼-어촌편'이 13일 방송을 끝으로 만재도 어촌 라이프 본편이 막을 내린다. 이후 20일에는 스페셜 편이 방송된다.


지난 1월 23일 첫 방송된 '삼시세끼-어촌편'은 '삼시세끼'의 스핀오프 버전으로 도시에서 쉽게 해결할 수 있는 한 끼를 낯설고 한적한 어촌(전라남도 신안군 흑산면 만재도)에서 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삼시세끼-어촌편'에 출연한 차승원, 유해진 그리고 손호준은 누구도 예상치 못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금요일 밤은 차승원, 유해진 보는 재미"라는 말이 있을 정도였다.


tvN '삼시세끼-어촌편'/사진='삼시세끼-어촌편' 공식 홈페이지
tvN '삼시세끼-어촌편'/사진='삼시세끼-어촌편' 공식 홈페이지


드라마, 영화에서 카리스마 가득한 차승원. 그의 실체는 표현하자면 "눈만 뜨면 잔소리요, 음식할 때도 잔소리요"다. 차승원의 잔소리는 매회 등장했고, 어느 순간 차승원의 잔소리가 잠시라도 없으면 허전할 정도로 중독이 됐다.


차승원이 잔소리만 늘어놓은 것은 아니다. 고무장갑을 끼면, 여느 엄마못지 않은 요리 솜씨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어묵탕&망상어 튀김, 회덮밥&배춧국, 해물찜, 매운탕, 군소데침, 홍합짬뽕, 빵, 오렌지 마멀레이드 등 열악한 환경에서 요리를 척척 해냈다. 요리와 함께 살림도 척척 해내는 그는 주부 9단에 버금갔다. 차줌마(차승원+아줌마)라는 별명이 괜히 생긴 게 아니었다.


차승원과 티격태격 하며 부부 케미를 보여준 유해진도 '삼시세끼-어촌편'에서 빼놓을 수 없다. '참바다'로 불린 그는 주로 바깥일을 담당했다.


유해진은 만재도 입성 후 낚시 실패, 텅 빈 통발을 보며 깊은 한 숨을 쉬었다. 좀처럼 손에 잡히지 않는 물고기를 오매불망 기다리며 애를 태우기도 했다. 어느 날 통발에 가득한 노래미를 보고 활짝 웃는 모습은 시청자들도 뿌듯했다.


때로 소심하지만 듬직한 남자의 모습을 보여주고 소녀 감성을 소유한 유해진의 모습은 처음이었다. 차승원의 잔소리에 토라진 모습을 보이면서도 이내 너스레 떨며 다가가는 모습은 손호준도 흠뻑 빠져버릴 만큼 매력적이었다.


나영석PD 또한 '삼시세끼-어촌편'에서 차승원과 유해진의 활약에 아낌없는 칭찬을 했다. "두 사람의 캐스팅이야말로 신의 한 수였다"고 말할 정도였다.


나PD는 "차승원, 유해진의 케미는 시청자들이 눈을 떼지 못하고 볼 만큼 뛰어났다"며 "차승원은 숨겨 놓은 요리 실력 공개, 유해진은 남다른 손재주와 듬직함이 매력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차승원과 유해진의 케미는 정말 오랜만이었다. 시청자들도 두 사람이 보여 준 케미, 섬 생활에서 보여준 각기 다른 습관이나 생활에 공감하고 즐겨주신 것 같다"며 "쉽지 않은 섬 생활을 꿋꿋이 버텨주고 생활을 잘 해줘서 제가 감사하다"고 밝혔다.


한편 '삼시세끼-어촌편'에는 차승원, 유해진, 손호준이 고정 멤버로 활약했다. 또한 정우, 추성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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