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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TV] 'R&B 대디' 김조한, '예능감' 살아 있네

[★밤TV] 'R&B 대디' 김조한, '예능감' 살아 있네

발행 :

유은총 기자
가수 김조한/사진=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영상캡처
가수 김조한/사진=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영상캡처


'R&B 대디' 김조한이 '너의 목소리가 보여2'에서 숨은 예능감을 터뜨렸다.


3일 오후 케이블 채널 Mnet과 tvN에서 공동 방송된 '너의 목소리가 보여2'(이하 '너목보2')에는 가수 김조한이 8번째 손님으로 출연했다.


김조한은 지난 2013년 MBC'무한도전-자유로가요제' 이후 2년 만에 '너목보2'로 예능 나들이에 나섰다.


이날 김조한은 무대 등장부터 예사롭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그는 자신의 노래에 어깨를 흔들며 무대에 올라 MC 유세윤과 이특, 김범수와 격하게 포옹하며 첫 인사를 나눴다.


이어 자신의 신곡을 소개하며 최근 쇼케이스에서 일어났던 일화를 털어놨다.

그는 쇼케이스 현장에서 노래를 부르던 중 2억짜리 스피커가 터졌다며 입담을 선보였다. 김조한은 예전에 예능프로그램에서 보였던 쑥스러운 기색은 찾아볼 수 없었다.


김조한은 여유롭게 예능을 만끽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음치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마치 의사가 회진을 도는 듯한 행동을 하며 "노래를 잘하는 사람들은 일반인과 다른 특징이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이상민은 웃음을 터뜨리며 "무슨 의사야? 진단해?"라며 김조한에게 일침을 가했다. '너목보2'의 라운드가 진행되면서 그가 말한 노래 잘하는 사람들의 특징은 근거 없는 사실이라는 게 드러났다.


김조한은 첫 등장한 참가자인 '이승기 클래스 꽃교생'이 음치라는 것을 맞추고 그 이후 라운드에서 연달아 실력자들을 음치라고 지목했다.


그가 지목한 실력자 중에는 이탈리아에서 9년간 성악을 전공한 실력자와 시골에서 서울로 상경해 음악을 배우는 학생 등 다양한 일을 하는 숨은 실력자였다.


특히 그중 고현정·지진희·조인성 주연의 SBS 드라마 '봄날'의 OST 중 드라마와 동명의 제목을 가진 '봄날'을 부른 가수 김용진도 음치로 지목해 난감한 상황에 빠지기도 했다.


김조한은 음치로 잘 못 지목한 참가자들에게 미안하다는 말에 이어 무릎까지 꿇는 모습을 보이며 온몸으로 사과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고집을 부리며 자신의 선택을 철회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김조한은 2년 만에 찾은 예능 판에서 거침없는 웃음과 그만의 톡톡 튀는 개선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김조한이 '너목보2'에 이어 다른 예능에서도 그의 활약을 볼 수 있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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