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우비소녀는 박진주? 김슬기?..추리는 계속

'복면가왕'에 출연한 '하늘에서 비가 내려와요 우비소녀'에 대한 추리가 계속되고 있다.

지난 1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복면 가수 '하늘에서 비가 내려와요 우비소녀'(이하 '우비소녀')가 등장했다.

이날 '우비소녀'는 1라운드 마지막 무대에서 '양보하세요 과자집'(이하 '과자집')과 체리필터의 '오리 날다'를 나눠 부르며 대결했다. 그 결과 '우비 소녀'는 '과자집'으로 정체를 감췄던 배우 이선빈을 꺾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우비소녀'는 맑은 음색의 소유자이면서도 힘 있는 목소리로 판정단을 사로잡았다. 무대 이후 '우비소녀'는 또랑또랑한 목소리로 판소리를 선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우비소녀'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며 그의 정체에 대한 추리가 이어지고 있다.

'우비소녀' 후보로는 가수 벤, 배우 김슬기, 박진주 등이다. 이 중 단연 많은 이들이 추측하고 있는 '우비소녀' 후보는 박진주다. 박진주는 영화 '써니'의 어린 진희 역으로 이름을 알린 배우. 박진주는 현재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에서 간호사 역을 맡아 현실감 넘치는 연기로 신스틸러라 불리고 있다.

벤 역시 맑고 또렷한 음색으로 사랑받고 있는 가수다. 김슬기는 한 차례 '복면가왕'에 출연해 뛰어난 가창력을 공개한 바 있다. 재출연이 가능한 '복면가왕'이기에 김슬기의 재등장 가능성도 빼놓을 순 없다.

현재 가왕인 '주문하시겠습니까 팝콘소녀'(이하 '팝콘소녀')는 만만치 않은 실력자이기에 '우비소녀'가 오는 23일 방송에서 정체를 공개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우비소녀'가 이변을 일으켜 가왕으로 등극, 정체 공개 시기를 늦출 수도 있다.

많은 이들이 박진주를 '우비소녀'라 추측하고 있는 가운데 박진주가 '우비소녀'로 등장할지, 후보에도 언급되지 않았던 의외의 인물이 '우비소녀'로 나타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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