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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 귀' 타이거JK=무대·심영순=산나물·현주엽=고기, 美친 몰입력[★밤TView]

'당나귀 귀' 타이거JK=무대·심영순=산나물·현주엽=고기, 美친 몰입력[★밤T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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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선 기자
/사진=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귀' 방송화면 캡처
/사진=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귀' 방송화면 캡처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사장님들의 놀라운 심취 능력이 공개됐다.


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필굿뮤직 막내 가수 비비가 첫 싱글을 발표하는 모습이 전해졌다.


비비는 지난 5얼 15일 오후 6시 전 음원 사이트에 '비누'를 공개했다. 소속사 사장 타이거JK와 윤미래 등은 직접 케이크를 준비해 깜짝 축하 파티를 열어줬다. '비누'는 비비가 직접 전체 프로듀싱한 곡으로 비비가 기대감에 차 있었다. 하지만 타이거JK와 윤미래는 비비가 음원 성적에 휩쓸릴까봐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


타이거JK는 "예전에 비비가 '빌딩을 사주겠다'고 말했다. 그 믿음으로 난 열심히 할 거다"고 말했고, 이에 비비는 눈물을 흘리며 윤미래와 포옹했다. 비비는 "작은 회사라고 하는데 나는 여기가 되게 좋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날 비비는 비록 100위권 차트인에 성공하지는 못했지만 긍정적인 마인드로 활동에 의지를 다졌다.


며칠 후 비비는 타이거JK에게 "무대위에 올라가면 너무 흥이 넘쳐서 날뛰어버린다"고 고민을 토로했다. 이에 타이거JK는 "나랑 비슷하다. 나도 마이크를 집어던지거나 관객들에게 뛰어들어서 무대에 못 올라간 적도 있다"고 말했다.


비비는 필굿뮤직 식구들과 한 대학축제 무대에 올랐고, '비누' 첫 공연을 흥겹게 펼쳤다. 윤미래도 비비와 좌중을 압도하는 카리스마를 보여줬다. 타이거JK의 등장으로 축제 분위기는 최고조를 달렸다. 타이거는 흥에 겨워 어머니에게 선물로 받은 반지를 관객에게 주는가 하면, 상의 한 겹을 탈의해 분위기를 달궜다. 타이거JK는 "무대 위에서 함성 소리를 듣는 순간 몰라요! 다 비상사태다. 너무 신나서 다 잊어버린다"고 무대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귀' 방송화면 캡처
/사진=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귀' 방송화면 캡처


요리연구가 심영순은 직원들과 강원도 정선으로 힐링 테마 여행을 떠났다. 심영순은 들뜬 반면 직원들은 "쉽지 않은 여행이 되겠다"고 불편한 기색을 보였다. 휴게소 음식을 먹지 않는다는 심영순은 호두과자를 먹었고 "맛 보고 우리 할아버지가 좋아하면 사주려 했다"고 사랑꾼 면모를 밝혔다.


심영순은 정선에 가는 버스 안에서 노래를 부르고 잠도 자며 정선에 있는 산나물이 뭐가 있는지 직원들에게 퀴즈를 내며 들뜬 마음을 보였다. 펜션에 도착한 심영순과 직원들은 향토 음식 연구가 권영원과 만났다. 두 사람은 '한식대첩3' 심사위원과 도전자로 인연이 있었다.


심영순과 직원들은 곤드레 나물밥, 메밀전병, 올챙이국수, 두릅 나물 무침, 석이 버섯 무침 등 봄 내음 가득한 진수성찬을 차렸고, 직원들은 만족해 하면서도 고기가 없는 식단에 불만을 나타냈다. 심영순은 "조리 백과사전을 만들려면 사진을 잘 찍어둬라"고 지시했고, 직원들은 식사 도중 사진 촬영에 매진했다.


식후에도 심영순은 "맛있게 먹었으니 산으로 산나물을 뜯으러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2000평 규모의 취나물밭에 도착해 직원들의 고생길을 예고했다.


/사진=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귀' 방송화면 캡처
/사진=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귀' 방송화면 캡처


창원 LG 세이커스 현주엽 감독은 외국인 선수 선발을 위해 20일 동안 유럽에 출장을 가게 됐다. 이탈리아 밀라노에 도착한 현주엽은 박도경 차장, 채성우 통역과 동행했다. 이들은 이른바 '0.3톤'의 팀으로 남다른 먹방을 펼쳤다. 출장 15일째에 현주엽은 "이제 먹는 쪽으로 집중해야 하지 않을까"라고 제안했고, 차 안에서 마카롱 8개 이상을 입에 거침 없이 집어넣었다.


선수 선발에 난항을 겪고 스트레스를 받은 현주엽 포함 3인방은 맛집 탐방을 했다. 한 레스토랑에서 현주엽은 스테이크, 등갈비 등 7개 메뉴를 대량으로 주문했고 박도경 차장이 "다 드실 수 있겠습니까?"라고 걱정했다. 하지만 현주엽은 "쓸데없는 소리를 해" "흐름 안 끊기게 해야지"라며 자신감과 예민함을 보였다.


등갈비 13인분이 나오자 현주엽은 "사이즈가 이게 맞다"며 고기 흡입에 심취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3인방은 '1인 1스테이크'이상으로 남다른 먹성을 자랑했다. 세 명이 5근, 20인분을 먹자 이를 본 심영순은 "호랑이나 그렇게 먹지"라고 놀랐다. 이들은 결국 401유로, 55만 원어치를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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